물론 초,중,고 다 공학나왔긴 하지만

남자들끼리만 어울려서 여자들하고 그렇게 알지 못했고

친한 여자들도 내숭으로 연기된 거 였음

그렇게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여초에서 여자들과 어울리고 같이 과제하고

생활하고 트러블도 겪어보니 느낀 게 많음

1. 여자들도 남자하고 다를 게 없구나 (기본적인 남자+감정적=여자)같은 인간이구나

2. 여자들은 진짜 수다를 하지 않으면 못사는 존재구나 하루종일 이야기하고 단톡에서도 함

공부하는 시간 자는 시간 빼고 항상 수다

최근 떡밥,남 연애, 남 이야기, 연예인 이야기... 뭐가 그리 할 말이 많을까?

3. 정신적인 문제 가진 여자들이 대부분이구나

여자들은 우울,강박,양극 달고 사는구나

진짜 멘헤라녀 많구나 오히려 건강한 정신 가진 여성 적구나...

울다,웃다,신났다가,화냈다가,짜증냈다가

옆에 있기만 해도 감정소모가 됨

4. 감정기복이 진짜 심하구나

일관성이 없음 똑같은 말에도 기분좋게받아드리는 날 있고, 화내는 날 있음

그냥 얼굴보고 오늘 기분 안 좋아보이면 말 걸거나 엮이지 말아야 함

5. 한번 삐지거나 한번 감정 상하면 돌이키기 힘들음

남자야 한번 술먹고 게임하면 다 풀리는데

뭔가 지 감정상하면 절대 안 풀리는게 있음 그냥 그런갑다해야 함

6. 기분상해죄가 있음 5초만에 판단해서 호,불호로 사람 갈라버림

이분법으로 봄

중간지대 없는 여자들이 꽤 있음

저 사람 싫어요! 아무런 잘못 없는데 그냥 싫다 또는 사소한걸로

이분법함 인간관계 자체가 이분법임

7. 다루기 진짜 힘듬 걍 이해 자체를 하면 안됨 그냥 받아드려야 함

8.자기주관이 없음 주변에 물어봄

언니 어떻게 할까요? 얘가 이렇게 카톡보냈는데 뭐라 답할까요?

항상 남한테 물어보고 결정함

9. 여자가 뭐라 하면

걍 대응하지 말고 아..그부분은 제가 잘못했네요 하고 꼬리 내리는게 좋음

괜히 맞섰다가 힘듬

10. 일관성이 없음 어떤 사람에 대해 막 칭찬했다가

다음날에는 쓰레기에요 하며

한 사람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