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국민은 이번 계엄 사건에 대해서 대통령을 비난한다.

국민들은 대통령이 단순히 급발진을 했다고만 생각하지만, 그것은 오직 겉껍질만 바라봤을 뿐이다. 그 이면에는 치열한 고민과 합리적인 대응이 있었다. 일이 이렇게 된 원인은 지난 총선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4월 총선, 윤석열 대통령은 시장을 찾아서 민생을 점검하였다. 마트에 진열된 대파의 가격표를 보고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높은 물가에 불만이 많은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자 875원이라는 낮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었다. 비유로 들자면 아메리카노 가격이 3000원 이상인데, "2500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다"라고 말한 격이었다.

그러면 서민들은 "지극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시장 가격이 지나치게 비쌉니다"라고 맞장구를 쳤어야 했다. 그러나 좌좀 빨갱이 상인들은 심사가 뒤틀린 나머지 "가뜩이나 어려운데, 우리 굶길 셈인가!"라 반발하였다. 졸지에, 윤석열 대통령이 야심차게 발언한 '사이다'발언은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왜곡되어 기사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말았다.

이때를 놓치지 않은 조국혁신당 조국은 '대파'를 활용하였다. 한편, 대통령 면전에서 870원이라는 가격을 들은 '대파 망령'들은 자신들의 가치가 평가절하당했다면서, 앙심을 품은 상태였는데, 사악한 조국은 대파 망령들에게 좋은 제안을 하였다. "윤석열 정부는 대파로 망할 것이다"

그들의 사악한 저주는 실제로 이루어져, 여당은 참패하고 말았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그동안 알력다툼을 일삼던, 건진법사 + 명태균 + 천공스승은 머리를 맞대어 대응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대파 망령을 봉인하기 위해서 '계란'을 꺼내들었다. 12월 초, 계엄 직전 대통령에게 신신당부하였다.

"대통령님, 평소 잘 만드시는 계란말이들을 준비하여 부엌에다가 배치하십시오. 이때 순수 계란만 올려놓으시고, 파는 넣지 마십시오. 하룻밤이 지날 때까지, 만들어진 계란말이가 훼손되어서는 아니됩니다. 12/4 아침에 없던 파 조각이 계란에 박혀있으면, 망령을 완전히 봉인하였다는 뜻이니, 그것을 쓰레기통에 버리면 됩니다."

대통령은 훌륭한 솜씨로 12/3 저녁, 계란말이들을 준비하여 부엌에 올려두고 일찍 잠이 들었다. 그러나 한밤 중 부엌에서 소리가 들렸다.

바로 김건희 여사가 주변인들과 문자를 하면서 '계란말이'들을 먹는 중이었다.

화들짝 잠이 깬 대통령은 부엌으로 달려갔다. "부인, 뭐하는 중이오?"

아무것도 모르는 김건희 여사는 해맑은 표정이었다.

"오빠, 잠에서 깼어? 날 위해 저녁에도 계란말이를 만들어주고 고마워."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끝장났구나'면서 착잡해했지만, 부인을 위해 애써 내색하지 않았다.

"응, 그래. 다 먹고, 푹 자."

그러나 눈시울은 뜨거워졌다.

"오빠, 갑자기 왜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손을 꼭잡고 말했다.

"난 언제나 당신 편이야. 마지막까지 함께하자"

==============

아아, 얼마나 비극적이고 애틋한 사랑인가!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장장은강공장장이다 공주의 비극적인 사랑도 한 수 접는

21세기 최고의 로맨티시스트! 그의 이름은 바로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