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사상적 중립을 지키고 있습니다.

좌파적 사상도, 우파적 사상도 좋아하며, 1960년대 후반의 히피 사상과 예술작품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상대적 중립의 오류란?

사상적 중립이란 단순히 “나는 어느 편도 들지 않는다”는 선언이 아닙니다.

진정한 중립이란 사실과 진실에 기반해 옳은 것은 옳다,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태도입니다.

하지만 이미 편향된 사회에서는 중립조차 또 다른 편향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좌경화된 사회에서는 중립이 좌파적 중심으로, 우경화된 환경에서는 우파적 중심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상대적 중립의 오류라고 합니다.

히틀러의 나치가 집권하든, 김정은이 집권하든

그 상황에서 아무 이유 없이 중립을 지킨다면, 당신은 이미 중우적이고 치우쳐진 사람일 것입니다.

중립은 상황과 맥락 없이 유지될 수 없습니다. 부패와 억압을 묵인하는 중립은 그 자체로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일 뿐입니다.

진정한 중립은 사실과 진실에 기반해 잘못된 것을 분명히 지적하고, 옳은 것을 선택하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부패하고 썩은 집단이라면 좌파든 우파든 가리지 않고 규탄하겠습니다.

진정한 공정함과 정의는 특정 진영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실에 기반한 판단과 비판적 사고로,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시민 나부랭이가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