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중학교때+고1때 공부 잘했음 

그냥 잘한게 아니라 거의 학교에서 손에 꼽혔음

고1 1학기때 전교 1등 4개에 1.1떴다가

2학기때 슬슬 말아먹고 1.6나옴

중학교땐 와꾸도 괜찮아서 인기도 많았고

연애도 좀 했다.

고딩 올라오고 관리 안해서 ㅈ됐지만

여튼 내가 2학기때 시험좀 말아먹고 ㅈ같아서 처놀았다

>그래도 해논게 있어서 1점대뜸

중요한건 저 짧은 시간에 ㅈㄴ 많은 짓을 함

일단 본인의 와꾸가 좆나 삭았으므로 술담이 다뚫림...

그래서 매일 담배피고(지금 끊음)

학교마치고는 소주 페트병 두통씩 때리면서

독서실에서 쳐잠

공부는 될리가 없고... 

하던 공부가 안되니 자연스럽게 여자한테 눈이 가더라

연애나 해볼려 했는데 와꾸가 ㅈㄴ잘생긴것도 아니고

병신같은 자존심만 있어서 먼저 다가가지도 않고

물고기 통발마냥 기다리다 1년이 갔다.

좆의 숙주가 되어버린 나는 섹스라도 해보고 싶어서

틴더를 깔고, 아자르도 해봤는데 

틴더는 ㅈ같은 봇투성이에

아자르는 곧휴밭임

오피방같은것도 알아보다 진짜 좆될것같아서 안했다

그때 친구가 트위터 해보라 하더라고

트위터 처음 해보고 꼴리는 애들 많길래 무지성 디엠했다.

라인~~~~입니다<----이런거 원래 하면 안되는데

병신같이 다 누르면서 속아줬다.

그리고 내 피드에 와꾸 약간 가린거랑 내 몸사진 올리고 별 지랄을 다해봤다....

그런데 연락도 안오고 좆같아서 현타오면서 때려침

(트위터 씹새들은 그새 내 팔로워 썰어놨더라)

이딴짓을 하니 공부가 될리가 없지

학원은 다니는 둥 마는 둥 하고 하루종일 트위터,디시질이나 했다.

점점 내 옆의 친구들이 열심히 하고 나는 주저앉는 모습이 

처음엔 좆같았다... 

근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 

근묵자흑이란 말이 있다. 트위터 앰생들을 하루 5시간 꼬박꼬박 지켜보면서

나도 그새끼들처럼 되어갔다

숙제 못 하고 애들과 경쟁에서 밀리는게 좆같아야 하는데

틴더 매칭이 지구 반대편에 사는 외국인 아줌마랑 되는 거

트위터 디엠하던 년이 조선족 업소알바인 거

아자르에서 예쁜 여자가 날 넘기는 것들이

더 좆같아졌다.

물론 야갤에 나보다 더한 새끼들 많겠지만

잘될거란 희망을 느껴보고 자멸하는거

이건 진짜 말로 표현이 불가능하다...

난 주변은 그대론데 나 혼자 무너졌다 

이러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차라리 죽고 싶어서

번개탄을 사고, 난간에 올라가고, 좆지랄을 하는데

왠지 아쉬워서 죽기도 싫다.

딱 예전에 잘했던 기억...그 자존심만 남는게

진짜 무서운 것 같다

뭐... 제타로 연애놀이하다가 계속 밴먹어서 현타와서 갑자기 써본다..

다들 열심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