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일단 난 전역한지 3년 지난 대학생 알바 인생사는 청년임

일단 난 계룡시 육군본부에 근무했고, 일과시간 끝나면 폰좀 보다가 3km 뛰는 코스가 있거든? 해군 부대까지 뛰고 찍어서 돌아가는 코스인데 육군본부쪽 근무 했던 사람은 알거임

어느 날, 내가 상병 초 겨울?이었나 여름?이었나? 일단 봄 가을 날씨는 무조건 아니었음 어느 때처럼, 일과시간 끝나고 오후5시쯤에 뛰기 시작함 3km코스 다 돌고 코스 출발점에서 본청까지 가는 길에 화장실이 하나 있거든? 공중화장실이 있다 말이야.

부끄럽지만, 군인이고 성욕도 못 풀고 해서 거기거 ㅈㅇ를 한번 했었음 ㅇㅇ 나때는 폰이 있었으니까. 

**문제는 지금부터임

ㅈㅇ 다 끝내고 화장실에서 나오고 생활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현타 온 채로 아무 생각 없이 하늘을 보고 있었음 근데 웬 동그란 불빛이 겉은 빨강 속은 주황-노랑 이었음 하나가 아니라 몇개가 하늘에 약 7~8개 어림 잡아 있었는데 그게 불꽃놀이 마냥 불빛이 ㅈㄴ 밝았다가 사실 ㅈㄴ까지도 아님 과장이긴 한데 어쨌든 밝았다가 어느순간 7~8개가 한번에 없어짐. 이때 든 생각 “ㅅㅂ 뭐지?”

짐작

1.보고 든 생각은 행성인가? Undefined Flying Object인가? 이게 첫번째로 든 생각

2.에이 그래도 ufo는 아니겠지 -> 다음 생각이 전투기? 발칸? 무슨 포 훈련인가?

3.생각해보니까 전투기 훈련-> 미사일 훈련한다고 해도 소리가 펑 나야할텐데 거리가 있다고 해도 소리는 날 거리였음 분명 그리고 회색 연기가 없었음 그리고 따로 훈련장에 했어야 했음 그리고 지상타격 훈련이 아니라 공중타격? 훈련장도 아닌곳에? 말 안됨

일단 사진처럼 생겼는데 (첨부 해드림) 출처 필요하면 본문 수정해서 출처남김

사진 보다 더 훨씬 25배는 밝았고 선명했음 빨강-주황-노랑색 불빛이었고 ㄹㅇ 컸음

그럼 민간 항공기냐? 그럼 없어지는게 아니라 움직여야지 왜 한번에 없어지냐고 

마지막 추측 드론이냐? 님들은 알거임 드론에는 제한높이 그리고 저 정도 크기 불빛의 드론이면 장소허가 받아야함 그런데 민간지역이 아니라 부대근처 지역인데? 허가가 쉬울까?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 본거지만 못 믿겠고 지금도 뭔지 모르겠음 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