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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49.169) 2025.03.02 01:20:50
조회 382 추천 0 댓글 2
														

아버지는 27살, 어머니는 18살일 때,


나를 낳았다고 한다.


내가 8살이 되는 해에 아버지께서 하시던 사업이 실패했다.


무슨 일인지 내게 정확히 설명해 주시지도 않으셨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았다.


아버지는 사채꾼들을 피해 가족을 버리고 해외로 도망쳤다.


어머니는 버려진 사실을 부정하며,


아버지는 꼭 돌아오실 거라고 믿었지만.


결국 어머니는 몇 년이 지난 후에야, 아버지에게 버려졌음을 깨달았다.


남편이 자신의 이름으로 빌린 수많은 빚,


아버지의 실패를 어머니에게 돌리는 친가.


너무나도 가난해 도움을 줄 수 없는 외가.


기댈 곳 없는 어머니는 결국 고통스러운 현실을 피해, 종교에 기대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세간에 널리 알려진 종교가 아닌, 육체적 쾌락을 탐닉하는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


어머니는 쾌락에 빠져 교회의 수많은 남자들과 관계를 맺었고,


이내 집에까지 남자들을 데려와, 내가 보는 앞에서 서로의 몸을 탐했다.


흔들리는 커다란 유방과 들썩거리는 허리, 음문에서 서서히 나오는, 모르는 남자의 음경.


유일한 보금자리였던 세 평 남짓한 공간은 땀과 신음, 애액과 정액으로 매일 더럽혀졌다.


나중엔 나에게도 손을 댈까 무서워, 건너편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침까지 있다가 들어가는 게 일상이 되었고.


어렸던 나는 이것이 평범한 사람의 삶인 줄 알았다.


.
.
.





얼마 안 가 어머니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죽었다.


별로 슬프진 않았다.


섹스에 미쳐서 딸이 굶든 말든 신경도 안 쓰던 년이었으니.


그저 저걸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막막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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