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습생 시절에 우울증이 있었어서...

(패널: 어머어머 그래서요?) 

죽고싶다는 생각도 했는데..

(자막: 안좋은 생각도 했는데..)

(패널: 하이고오... (방송국의 야떡이?)) 흑흑흑흑흑 (자막: 결국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다른 패널: 엄청 고생 많으셨네요....훌쩍)

지금은 괜찮습니다 하하하

(모두: 하하하흐하흐하하ㅏ핳하ㅏ하하하하하하하핳)

(자막: 나아졌다니 다행!)

요즘 방송들 보면 다 이지랄임

시발 정작 찐 우울증은 죽고싶다는 생각을 안한다

맨날 쳐우는거 같지?

우울증 걸린 년놈들이 오히려 더 웃는다 알겠니

우울증이 완치되는줄 아냐?

나아졌다 생각하고 웃으면서 남들한테 "아 저 괜찮습니다"

거리다가도 어느순간되면 니가 뭔지랄을 하는건지 생각하면서

존나 공허해진다

니년은 우울증이 아니다 십년아

진짜는 죽고싶지도 않고 살고싶지도 않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