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끼들이 자영업자 소비자 사이에서 폭리취하면서 민생 조지는 원흉 중 하나임

"중개서비스 이용했으니까 당연히 이용료 내는 게 맞지 않음?"

ㅇㅇ 맞음 근데 정도의 문제임 

배민 기준 배달 수수료 9.8%에 광고료 별도, 라이더 배달비까지 따로 분담하는데 이젠 포장수수료도 6.8% 내라고 함

덕분에 자영업자들은 자그마치 매출의 30% 가량을 중개수수료로 낸다고 하고 이걸로 배민은 23년도에 영업이익 7천억을 찍음

이게 얼마나 엄청난 수치냐면 대한민국 내수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고 악명이 자자한 카카오의 동년도 영업이익이 5천억 언저리임

그야말로 음식배달 원툴로 굴지의 대기업 카카오를 따잇한거임

게다가 배민은 영업이익 7천억중 4천억을 모기업(외국)에 배당금으로 지불함. 이것도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유럽에서 독과점 철퇴맞도 손실액 보충하려고 한국에서 삥뜯은거임. 실로 개좆되는 외화유출이 아닐 수 없음...ㅋㅋ

"자영업자들 사정 알빠노? 기업이 돈 버는 게 잘못임?"

자영업자들의 손실은 그대로 음식 가격 상승으로 반영돼서 결국 소비자한테 전가되므로 알빠노가 아님...

"그럼 자영업자들이 배달어플 안 쓰면 되는 거 아님? 누칼협?"

안타깝지만 누칼협이 맞다. 소비자들 대부분이 접근성을 이유로 배달어플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배달어플 안 쓰면 자연스럽게 경쟁에서 도태됨. 이건 또다른 시각으로 요식업 광고시장의 독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상황임. 따라서 이미 판도 자체가 바뀐 상태이고 대다수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배달 전단지, 자체 라이더 고용으로 어찌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님.

"그러면 포장이나 전화주문하면 자영업자들이 할인, 서비스 해줘야하는데 안 그런 곳 많은데? 그렇게 써서 나한테 무슨 이득임?"

맞는 말임. 이건 자영업자들이 쇄신해서 노력해야 하는 부분임.

근데 이런 거 없다고 배달업체 방치하면 먼저 말한 문제는 장기적으로 계속 되풀이 될뿐임.... 그러니 정부차원의 규제와 자영업자들의 서비스 쇄신과 소비자들의 의식변화 모두가 필요함. 결국 우리 자신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