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강호동이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6년 만에 KBS에 복귀한다.

5일 KBS 측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2부로 방영 예정인 KBS 2TV 추석 특집 프로그램 '라운드 테이블'에 강호동이 MC를 맡는다"라고 밝혔다.

'라운드 테이블'은 6인의 스타가 서로가 서로를 지목하고 지목당하며 고난도 명곡들을 끝까지 이어 부르는 '랜덤 릴레이 음악 게임쇼'다.

강호동은 음이탈이 난무하는 아비규환 속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많은 이들의 웃음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6년 만에 KBS로 돌아온 강호동은 노래 대결이라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능수능란한 입담으로 각계각층의 판정단들을 이끌며 베테랑 MC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고. 여기에 오마이걸 효정이 판정단 대표로 나선다.

11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홍성흔, 김기두, 허경환, 강재준, 김계란, 정혁이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2부에서는 정이랑, 이은지, 아이키, 송해나, 강아랑, 김수현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친다.

한편 2부작으로 편성된 '라운드 테이블' 1부는 11일 오후 9시20분, 2부는 12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