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에 관하여 - 국내야구 갤러리

알콜중독에 관하여앱에서 작성

ㅇㅇ(221.156) 2022.09.29 04:10:26

조회 192 추천 2 댓글 7

솔직히 말한다 한심해보일수도있으나 글읽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꾸벅)

술을 접한건 어찌보면 중딩때인거같다

마시고 마시고 잘마시는게 간지인줄 알았던 어린시절...

그러다가 어차피 공부안할거 공고로 가게되었다

고딩때도 뭐만하면 술마셔서 개꽐라되고 부모님한테 얻어맞으며

속썩였다... 그러나 내 마인드는 운동하면서 몸매관리하니까..

건강하게 마실수있다라는게 내 생각이었다.(이게잘못된거라는걸 나중되서야 알게되었고 지금도 후회한다)

어찌어찌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시로 전문대를 들어갔고

성인되고나니 더욱더 자유롭세 술퍼마시다가 한학기한후에 군대를 갔다.

훈련소 마치고 후방기교육 마친후 부대 전입후

짬찌땐 술생각 1도없다가 나중에 부대에서 짬을먹고나니 요령이생겨 몰래몰래 술마시고 지내다 전역했다.

솔직히 전문대도 공부안할거면 자퇴하는게 나은거같아 전역후 자퇴하고 알바자리 잡아도 회식후에 개가되어 실수를해서 일을 오래못다니고 그만두고 그짓거리를 반복하다가 할게없어 노가다를 하게되었는데 나에게 초창기 노가다란 파라다이스였다 일끝나고 씻고 바로 술마시러갈 형님들이 넘치고 넘쳤으니까..

일끝나고 술마시고 그짓거리를 2년연속하니 몸이 남아나질 않았고 28살이 되었을때 술마시다가 아파서 응급실가니 쓸개제거수술을 하라는거... 쓸개제거 수술후 일주일은 앓앗던거같다 내몸자체가 아픈거에민감하니 유별나다라는소리를들을정도로...

노가다판에 있으면 술먹다 죽겠구나 싶어서 노가다를 때려치고 양식전문점으로 취칙해 보조를 했는데 거기서도 시간지나니 술먹는건 똑같드라...다만 소화기관이 망가지니 진짜친한사람아니면 1차로 끝낸다..

이렇게 먹고놀고나니 남는건없다 내한계량을 넘어 매일매일 마셨던삶... 내피부는 하얀편인데 간기능도제대로못하고 얼굴만 유독 까매지드라...

잠도 3일이상 술안마시면 하루 4시간밖에 못자고 술마셔야 7~8시간 겨우잔다..

그러니까 결론은 청춘은 좋은데 무리하게 술마시지마라...

나도모르게 중독자가된다.. 솔직히 오래못살거같다 몸자체에서 술을안마시면 근육통이 장난아니니까 살이쪄서 그런것도잇고 비만이니 그런것도 크겠지만...

알콜중독증상이나 알콜관련질문을하면 내가아는선에서 답해줄게 ( 작년까지 알콜관련 정신과상담받앗거든 ) 뭐든 너무과하면 거기서 헤어나올수없으니 조심하자 두서없이 개소리한거 읽느라 고생햇다 질문은 댓글로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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