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치인게 많아서 위로받고 쉽어서 적어봄
중2때 일화임
초반까지만 해도 이쁘장하게 생겼는데 털털하다고 친해지고
싶어하는 애들이 많았었어,
두루두루 친하다가 무리 형성된게
기숙사 방배정 받은 애들이랑친해졌었지
근데 얘기해보니까 애들이 좀 불우한 가정인 애들이였음
무리애들이 거의다 부모님한테 맞고 자랐거나,
한부모 가정이였음 나만 평범했고,
무리중 한명을 A라고함
한번 A가 자기 아빠가 병실에서 선글라스 끼고 따봉날리는
사진 보여줘서,
아프신데 이렇게 밝으시냐고 넘 웃기다고 ㅋㅋ 웃었는데
한 한달후에 패드립했던거 사과하라고,
막 너가 ㅁㅊㄴ이고 이상한거다 라며 가스라이팅 당했음
왜 바로 가분나쁘다고 안했는지 아직도 의문임 ,
교실 아무도 없는데에 불러서 사과하라고 갈궜는데,
첨엔 뻐기다가 사과했어
왜 그걸 가만히 당했는진 몰라도지금은 이해 안가도
그땐 ㅈㄴ 힘들었음 기숙사에 따돌리고
혼자 남은 느낌이 ㅈㄴ 들더라
내가 아무리 사과해도 진심같지 않다면서,
결국 A가 학생회에 패드립이랑 언어폭력 했다고 꼰질렀는데,
난 지들이 나한테 한 욕설 카톡이랑 쪽지 다 모으고 있어서
학폭으로 역관광했어서 한동안 잠잠했었음
그리고 겨우 다시 무리 많들었음
그때는 말 정말 잘해서,
옆반 여자애들이랑 친해짐 같이 밥도 먹고, ㅎ
이때부터 남자애들이랑 친해졌는데
남자애들이 나랑 친해진 애들 갑자기 못생겼다면서
무리애들 하나하나 이름 말하면서
너가 거기서 더 돋보일려고 그런애들 댓고 다니는거지 ㅋㅋ
이러면서 드립쳤는데
너무 기분나빠서 울면서 친구한테 그런소리 하지말랬음
근데 나 갈궜던 A가 같은반이라 엿듣고
내친구들한테 내가 뒷담깠다고 그런식으로 얘기해서 떨궈짐,
결국 너무 못참겠어서 전학감,
중3땐 그래도 행복했음…
친구가 갑자기 많아지고, 놀러도 가고 ㅎㅎ
근데 문제는 고2때 나 따시긴 애가 같은반 되어버려서
너무 힘들다,
정말 그애가 뒷담 많이 까는 스타일인데, 진짜 살자 마렵다
결국 자동으로 남자애들이랑만 얘기하고 놀고 그래…
나 진짜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팔자 필려면 어캐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