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440여개 매장 운영

한국 서비스에 현지화 더해

신규진출 인니·캄보디아

예상치의 최대 3배 매출

SPC, 쉐이크쉑·에그슬럿

싱가포르 매장 꾸준히 확대

SPC그룹이 해외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신규 시장 진출과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성과 또한 기대 이상이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선보인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호점(아시타점) 매출은 예상의 3배를 웃돈다. 

하루에 평균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며 매일 6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뉴욕 맨해튼에만 1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 수준으로 매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국에는 2019년 4월 총 400억원을 투자해 톈진시 '서청경제기술개발구'에 축구장 3개 면적 크기(2만800㎡ 규모)의 

'SPC톈진공장'을 건립하며 가맹사업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SPC톈진공장은 SPC그룹의 10여 개 해외 생산시설 중 가장 큰 규모로 빵과 케이크뿐만 아니라 

가공채소와 소스류 등 390여 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해 6월에는 북미 지역 주요 국가 중 하나인 캐나다에 현지 법인 '파리바게뜨 캐나다'를 설립했다. 

향후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도시에 매장을 열기 위해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 

SPC그룹은 2030년까지 캐나다에만 100개의 매장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