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사고 날수가 없는 상황이네 ㅋㅋㅋㅋㅋ

스멀 스멀 여유는 없지만 지들 갈길대로 위아래 느리게 빠져나가고 있고

상식적으로 사이에 껴들 틈이 없으니까 인파 좀 줄어들면 움직이려고 벽에 붙은 사람들 많고 한데

갑자기 뭐에 홀린듯 우르르 몇몇사람 쏟아지듯이 밀리는데 그게 한두번이면 다시 자세잡고 이동할 수 있는거를

뒤에서 지속적으로 리듬감있게 밀고있다는 움직임이 보임 ㅋㅋㅋㅋㅋ

한명 한명의 입장에서는 위쪽에있는 술집이던 아래쪽 대로쪽으로 나가서 귀가중이던 근처에서 친구를 만나려고 했던 목적지가 있을거고

시끄러워서 통화도 힘들고 다리도 아프고 부대끼니까 좆같고 술한잔 했으면 화장실도 가고싶고 좆같은건 매한가지인데

거기서 취해서 좆가오잡는 새끼들이 지 가고싶은데로 안가진다고 낄낄대면서 친구들 몇명이랑 '야 씨바 밀어~ ㅋㅋㅋㅋ' 하면서 장난치고

옆에 맛탱이 간 몇몇사람들도 동조해서 '어? '3초에 한걸음씩 겨우 가던 길이 미니까 쑥쑥 밀리네?' 하면서 몸으로 밀어대면서 내려가니까

좆같은 보도블럭에서 설설설 내려가던 중간사람들 우르르 밀어내지고 벽에 붙은사람들은 놀라서 그냥 벽에 붙었을거고

뒤에서 쳐 밀다가 앞에 상황 좆되는거 인지하고 술 확 깨서 갑자기 방향 전환해서 벽에 붙거나 다른길로 간척 한 새끼도 있을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