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트레이키즈 ‘Next BTS’ 탄탄대로, 박진영 미국진출 20년 숙원

ㅇㅇ(211.195) 2022.10.30 17:06:01
조회 103 추천 2 댓글 0

비즈니스포스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JYP) 창의성총괄책임자(CCO)의 20년 묵은 숙원이 결실을 맺고 있다.

JYP는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두 번째 1위에 오른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JYP에 따르면 스트레이키즈는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매니악(MANIAC)’을 진행한다. 월드투어는 내년 3월까지 태국과 싱가포르, 호주, 미국 등 7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한국과 일본, 미국 등 10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매니악으로 이미 팬들과 만났지만 전석 매진이라는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에 추가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JYP는 이번 추가공연으로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또다시 1위에 오른 스트레이키즈의 해외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하이브 소속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군입대를 앞둔 상황을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키즈는 10월7일에 발표한 미니앨범 7집 ‘맥시던트(MAXIDENT)’로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미니앨범 6집 ‘오디너리(ODDINARY)’로 정상에 선 지 6개월 만에 거둔 쾌거다.


국내 가수 가운데 빌보드200 차트에서 두 개 이상의 앨범을 1위에 올린 것은 BTS(6회)와 스트레이키즈(2회)뿐이다.

JYP 소속 가수들이 최근 미국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스트레이키즈뿐만이 아니다. 2019년에 데뷔한 걸그룹 있지(ITZY)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있지는 2021년 5월 미니앨범 4집 ‘게스 후(GUESS WHO)’로 빌보드200에 처음 입성했다. 이어 10월에는 정규앨범 1집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로 빌보드200 차트 11위, 올해 7월에는 미니앨범 5집 ‘체크메이트(CHECKMATE)’로 8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트와이스 역시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앨범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와 올해 8월 발매한 미니앨범 11집 ‘비트윈 원 앤 투(Between 1&2)’로 각각 빌보드200 차트 3위에 올랐다.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는 JYP 소속가수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은 2003년부터 시작된 박 CCO의 미국진출을 향한 염원이 거둔 성과라는 시선이 많다.

박 CCO가 미국에 처음 간 것은 2003년이다.

그는 당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미국에 건너가 곡을 팔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했다. 그리고 2004년 작곡가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공동 작곡한 ‘더 러브 유 니드(The Love You Need)’가 수록된 미국 가수 메이스의 앨범이 빌보드200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후 2000년대 중반부터 박 CCO는 JYP소속 가수들의 미국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

2006년 미국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하며 뉴욕타임스 등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를 발굴한 장본인이 바로 박 CCO다. 

비가 JYP에서 독립한 이후에도 임정희, 지소울, 민 등 소속 아티스트를 앞세워 현지 진출을 시도했지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박 CCO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미국 시장 문을 두드려 2009년 원더걸스를 통해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노바디’로 국내 가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의 76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당시 박 CCO가 현지에서 직접 전단지를 돌리며 원더걸스 알리기에 앞장섰던 일화는 유명하다.

2010년대 들어 다른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비해 미국 진출이 활발하지 못했던 JYP의 부활이 시작된 시기는 3년 전부터다.

2019년 회사의 간판 그룹인 트와이스와 갓세븐의 미국 투어가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당시 신인이던 스트레이키즈와 있지가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런 성과에 힘을 받아 박 CCO는 올해 초부터 미국시장을 겨냥한 본격적 준비에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월에 소속 그룹인 트와이스에 이어 스트레이키즈와 있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음반사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3월에는 북미 현지 법인 JYP USA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를 예고했다.

JYP는 당시 "K팝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아티스트 및 사업 전반의 북미 거점 구축은 물론 새로운 전략적 진화를 시도하는 차원에서 JYP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키즈가 올해 3월 마침내 빌보드200 1위를 차지하며 박 CCO의 오랜 숙원을 풀어준 셈이다. 

JYP는 스트레이키즈가 거둔 성과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JYP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300억 원, 영업이익 10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가 앨범 판매량과 빌보드 1위 성적으로 Next BTS의 길을 가고 있다”며 “재계약 시즌인 2025년 초까지는 JYP엔터테인먼트에 위험 요인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새로운 워터밤 여신으로 자리잡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5/19 - -
4071016 지가 숏쳐놓고 남탓하노 ㅋㅋㅋㅋ ㅇㅇ(211.34) 22.12.10 39 0
4071015 전전긍긍ㅋㅋ 8888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34 0
4071013 동기햄 연기 미쳤노 ㅎㄷㄷ gangstarr(118.235) 22.12.10 47 0
4071012 연기 잘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12.169) 22.12.10 48 0
4071011 연기 잘하노 ㅋㅋㅋㅋㅋ ㅇㅇ(39.115) 22.12.10 45 0
4071010 바이브레이터 급발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1.234) 22.12.10 49 0
4071009 와 씨발 연기력 좆되네 감가상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34 0
4071008 지한테 줄려고 했는데 ㅋㅋㅋㅋ ㅇㅇ(211.234) 22.12.10 56 0
4071007 동기햄 연기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39.7) 22.12.10 58 0
4071006 나만 나만 나만 들러리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43 0
4071005 동기 진양철 배후 음모설 제기 ㅋㅋㅋ ㅇㅇ(211.216) 22.12.10 47 0
4071003 동기햄은 걍 나가리고 ㅋㅋ 수르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42 0
4071002 사주충 ㅋㅋㅋㅋㅋㅋㅋ 143(115.21) 22.12.10 47 0
4071001 연기 잘하노 ㅋㅋ ㅇㅇ(118.36) 22.12.10 39 0
4071000 동기햄 연기지리농 ㅋㅋㅋ 크크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44 0
4070999 어제오늘 고모 큰아빠 연기 개지리긴한다 ㅅㅂ ㅋㅋㅋㅋㅋㅋ ㅇㅇ(223.39) 22.12.10 37 0
4070997 형수누나 빼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80.150) 22.12.10 39 0
4070996 형수눈나 색기 미쳐 ㅋㅋㅋㅋㅋ ㅇㅇ(14.44) 22.12.10 45 0
4070995 아버지보다 훨씬 강한 라세마라 치트다 이기야 ㅋㅋㅋㅋㅋ ㅇㅁ(121.182) 22.12.10 43 0
4070994 형수누나 ㅋㅋㅋㅋㅋ 시스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39 0
4070993 형수누나 하앙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20.81) 22.12.10 34 0
4070992 윈터 코성형 증거 [1] ㅇㅇ(119.69) 22.12.10 385 1
4070991 코수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15.139) 22.12.10 43 0
4070990 음모론 입갤 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42 0
4070989 저거 사주 믿더니 ㅋㅋㅋ ㅇㅇ(121.167) 22.12.10 34 0
4070988 낫탓 오지노 ㅋㅋㅋㅋ ㅇㅇ(39.117) 22.12.10 46 0
4070987 순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루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44 0
4070986 할매출격 ㅋㅋㅋ ㆍㅅㄴ(223.38) 22.12.10 36 0
4070985 진화영은 이제 안나오냐? ㅋㅋ ㅇㅇ(218.148) 22.12.10 34 0
4070984 수냥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37 0
4070983 음모론 좌빨 동기 ㅋㅋㅋㅋ 빅브라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50 0
4070982 응 미래에서 왔어 ㅋㅋㅋ ㅇㅇ(221.141) 22.12.10 42 0
4070981 무당에 음모론에 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42 0
4070980 음모론충 ㅋㅋㅋ ㅇㅇ(115.21) 22.12.10 42 0
4070979 순양ㅋㅋ 8888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47 0
4070978 홀수화 작가만 교체하면 완벽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22.40) 22.12.10 44 0
4070977 음모론 ㅋㅋ ㅇㅇ(89.187) 22.12.10 37 0
4070976 동기햄 머리잘돌아감ㅋㅋㅋ ㅇㅇ(39.7) 22.12.10 33 0
4070975 형수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23.38) 22.12.10 44 0
4070974 아버지가 도준이 뒤 ㅋㅋㅋㅋㅋㅋㅋ 시스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48 0
4070973 음모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82.222) 22.12.10 43 0
4070972 맛탱이 제대러 개뿟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58.125) 22.12.10 48 0
4070971 여자아이돌 가슴 3대장 누구냐 [1] ㅇㅇ(58.126) 22.12.10 441 0
4070970 이제 할매움직이겠노 ㅇㅇ(119.196) 22.12.10 55 0
4070969 바로 쫄았노 ㅋㅋ ㅇㅇ(118.218) 22.12.10 39 0
4070968 동기양철듀오가 꿀쥄ㅋㅋㅋㅋㅋㅋㅋㅋ ☺+☺+(211.221) 22.12.10 43 0
4070967 동기햄 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80.150) 22.12.10 48 0
4070966 일초컷 ㅋㅋㅋ 김동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0 41 0
4070965 바이브레이터 최고단수ㅋㅋㅋㅋ ㅋㅋ(223.33) 22.12.10 39 0
4070964 애초에 임산부들은 지하철 버스를 안타는데 ㅇㅇ(118.235) 22.12.10 62 1
뉴스 아시아 최고 관악 축제, 제10회 곤지암국제음악제 8월 개최 디시트렌드 05.2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