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빠가게에 나가서 일해야 하고
병원도 가야하는데 못가고 있음

일단 사람 대하는게 너무 어려움
일단 여자 손님만 오면 눈 돌아감 통제하기 힘들정도임

이 여자손님이 근데 두번째 오고 세번째 오면 진짜
존나 부담 스러움

그건 그렇고

일단 사고력이 형편없이 떨어지고
손님상대로 말을 이어나가는게 너무 힘듬

이게 왜 이러나, 일주일째 고민했는데
섹스에 빠지기 전 좋아했던 철학자가 있는데

그 사람이 최근에 쓴 글을 읽어봄

사람이 생각을 하는데 논리가 없으면
비윤리적이다 라는 대목을 봄

이 대목을 보고 아 내가 섹스에 빠져서 비윤리적이 되었는데
논리적인 사고를 아예 못하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만나는 상대방을 대할데 어렵게 된게 아닌가??

생각을 하게됨
내가 논리적이지 못하면 사회적으로
처음 보는 나를 신뢰하지 못하고 비 윤리적으로 보여서??
그렇게 되면 나도 부담되고 그런게 아닌가 생각됨

여튼 섹스에 너무 빠지면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
정상적 사회적 생활이 불가능 할거 같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