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미국 뉴욕 하수구 악어 괴담.jpg

괴담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3 03:33:24
조회 779 추천 3 댓글 1
														


2cb1dc3fda8068f736f286e25b817102e08348b21b6b3bee2b279120cd5b09e7e59fdf55674894f35f739756177a1b


20세기 초, 당시 미국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신기한 동물 혹은 동물과 교감을 할 수 있는 동물원들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캘리포니아에 살던 프랜시스 어니스트와 앨리게이터 좀 캠벨은 새로운 농장과 동물원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물사업은 이미 다른 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사업을 하면 뒤처지고 밀리는 게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차별화를 두기 위해 1907년 악어농장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십여 종의 악어를 구매하였고 서로 잡아먹지 않게 크기를 분류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살던 프랜시스 어니스트와 앨리게이터 좀 캠벨은 새로운 농장과 동물원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물사업은 이미 다른 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사업을 하면 뒤처지고 밀리는 게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차별화를 두기 위해 1907년 악어농장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십여 종의 악어를 구매하였고 서로 잡아먹지 않게 크기를 분류했습니다.

ally_2018-07-05_03-53-09_778529.png

그리고는 단돈 25센트만 내면 입장은 물론 훈련받은 악어들과 무엇이든지 할 수 있었고, 전 세계 어디서도 할 수 없는 경험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악어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그야말로 초대박이 난겁니다.

그러던 1925년 기어코 사고가 발생하고 맙니다. 악어농장의 창업주인 프랜시스의 8살짜리 아들이 악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연이어 관광객 또한 악어들에게 공격받는 사고가 발생했고, 심지어 홍수로 인해 악어 수백 마리가 농장을 탈출해 마을 주민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lly_2018-07-05_03-53-17_916522.png

사실 농장에 있던 악어들은 훈련은커녕 야생에서 포획해온 악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돈에 미쳐있던 프랜시스와 캠벨은 이를 묵인했고, 한 번 먹이를 먹으면 오랫동안 사냥을 하지 않는 악어의 특징만을 믿고 관광객을 속여왔던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사건 사고로 인해 농장 밖에서 악어를 목격했다는 신고 전화만 수백 건에 달했고, 더이상 악어는 호기심의 존재가 아닌 공포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ally_2018-07-05_03-53-26_012084.png

그런데 그 시기 즈음 미국에서는 새로운 괴담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하수구에 악어가 살고 있다는 것이었죠.

당시 악어농장에서는 악어와의 교감뿐만 아니라 이 악어를 키울 수 있는 악어 알과 새끼 악어를 판매했었는데요.

악어의 미칠듯한 성장력을 뒤늦게 깨우친 사람들은 악어에 대해 공포를 느껴 일부 사람들이 새끼 악어를 하수구에 버린 겁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발밑에 살고 있을지 모를 악어에 대한 공포심으로 집 밖으로 나서는 것을 꺼렸습니다.

ally_2018-07-05_03-53-35_222309.png

하지만 이 괴담을 접한 학자들은 하수구의 낮은 온도와 오염된 환경은 악어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으며, 더군다나 규칙적으로 일광욕을 해야 하는 악어의 습성상 하수구에서 악어가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lly_2018-07-05_03-59-48_434565.png

그런데 1935년 우려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데요. 악어농장 반대편에 위치한 뉴욕 하수구에서 길이 2.1m의 악어가 발견된 겁니다.

괴담이 현실이 되자 악어에 대한 공포심은 극에 달했고, 결국 1953년 프랜시스와 캠벨의 악어농장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악어가 애완동물이 될 뻔한 계기를 준 캘리포니아 악어농장. 악어에 대한 공포심은 후에 영화로까지 만들어졌고, 여전히 미국 하수구에선 악어들이 종종 발견된다고 합니다.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1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3598690 길봉김 철원 삶? [3] 유두부장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44 0
3598689 봉햄 나 지포리 사는데 칰 하나만 사다줘 [2] 과해베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39 0
3598688 아오 저새끼 ㅈㄴ 더러운 말만 하네 [2] 자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61 2
3598687 꼴진혁 생긴거 개든든하네 ♥파오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46 0
3598685 이런 얘쁜 마누라 있으면 퇴근시간 몇시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 ㅇㅇ(106.101) 22.11.23 112 1
3598684 자퇴해본사람 댓글좀 달아줘 [4] ㅇㅇ(223.39) 22.11.23 43 0
3598682 길봉이 와수베가스 사는구나... [3] 함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66 0
3598681 우루과이 누녜즈 해트트릭 가능? [1] 유두부장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31 0
3598680 산업부장관 이창양 근황 [2] ㅇㅇ(223.38) 22.11.23 120 5
3598679 조니워커 킹쥬지 <- 하이볼로 먹으면 아깝냐 [2] ㅇㅇ(210.217) 22.11.23 46 0
3598678 세상을 망가뜨리는 EU. JPG [2] ㅇㅇ(210.183) 22.11.23 63 0
3598676 김강민 영결 가보자...txt 라여라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78 0
3598675 인생 망해서 누웠다...jpg ㅇㅇ(118.235) 22.11.23 78 0
3598673 요도에 넣어놨던 비상금 어디갔지 아;; [6] 김봉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75 1
3598671 아프리카, 남미 사람들이 축구를 잘하는 이유 [1] 찝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88 1
3598670 L.메시는 중요한 경기만 되면 잠수타네. 적느젹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38 0
3598669 (100만원상금)우르과이vs한국 예상투표 분홍빤쓰(118.235) 22.11.23 37 0
3598667 어제 매운거먹었더니 정액에서 매운맛나고 요도 뜨겁네 [4] 김봉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87 1
3598666 벌써 다음주면 크리스마스네 AlphaG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43 0
3598664 MOU 맺었다고 빠는 29%따리 틀딱들 필독 [69] ㅇㅇ(106.101) 22.11.23 1653 35
3598662 카리나 가위 [3] 까마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297 1
3598660 근데 쓰고난 콘돔 겉면은 입으로 빨아도 되는거 아님? [1] ㅇㅇ(39.7) 22.11.23 67 0
3598659 사랑 한다는 그 말~ 아껴둘껄 그랬죠~ 자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31 0
3598658 나만아는띵곡) 삐리뽐 빼리뽐 [2] 김봉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47 0
3598655 꼴데 딱 시즌 중간까지 ㅍㅌ 하지 않았나 [1] 주오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41 0
3598654 [속보] WHO, 원숭이두창 병명을 M두창으로 변경 [1] ㅇㅇ(118.235) 22.11.23 87 5
3598653 화들짝! 명문대에서 야외 ㅅㅅ [1] ㅇㅇ(119.202) 22.11.23 243 3
3598652 야갤돌 주석경근황.jpg [1] ㅇㅇ(223.62) 22.11.23 122 1
3598651 mz세대들은 리오레 스토브리그 얘기하는데 야딱들 야구 fa얘기 ㅋㅋ [2] 낭아풍풍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50 0
3598650 똥칰 기강 누가잡냐.txt [1] 라여라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58 0
3598649 냄새나는 뷰지 vs 깨끗한 뷰지 [1] ㅇㅇ(211.192) 22.11.23 173 2
3598648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그대! 그대! 모습을 사랑하고 싶지만! [2] 자연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40 0
3598645 나정도면 돼지인가.. [5] 강햬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82 0
3598644 대호야 미안하대이.jpg [1] 라여라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92 0
3598642 메시 패배&호날두 방출 ㅋㅋㅋㅋㅋㅋ ㅇㅇ(124.5) 22.11.23 51 0
3598641 아 전남친 약올리려는 여자애들 어디 업나 [11] 배트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18 0
3598640 야순이 그네에서.gif ㅇㅇ(211.246) 22.11.23 186 0
3598639 이 설명 상황 짤방 좀.. [2] 김봉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07 0
3598638 바디로션 조졋다 [5] 감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07 0
3598637 식판에 침흘리는 웹툰제목뭐임 [3] ㅇㅇ(223.39) 22.11.23 68 0
3598636 (돼지아님) 돼지년들은 뚱녀라고 하는데 왜 돼지놈들은 뚱남이라고 안함 [8] 강햬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72 0
3598635 야갤 물 좆같으면 개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83.103) 22.11.23 50 3
3598634 설거지론은 결국 남자도 외모가 중요하다는거야? ㅇㅇ(114.203) 22.11.23 25 0
3598633 치킨 피자없이 월드컵경기 보는 고통을 주겠다 찝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50 0
3598631 장원영 쌩얼.JPG [63] ㅇㅇ(110.35) 22.11.23 2794 84
3598630 거북유강남 레전드.gif 라여라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60 0
3598627 내년에 내야수 2자리나 보강되네 ㄷㄷㄷㄷ [2] ♥파오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47 0
3598626 야리둡... 새하얀 밀크 피부.. 순백 의상.. ㅗㅜㅑ.gif [2] ㅇㅇ(116.39) 22.11.23 173 4
3598625 예전에 편도결석 모으던 새끼 있었는데 [2] 김봉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13 0
3598624 나는 조회수가 좋아. [1] ㅇㅇ(210.179) 22.11.23 8716 0
뉴스 연기된 JTBC ‘신년토론’ 14일 방송…박형준·이준석·정성호·이철희 패널 디시트렌드 01.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