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흰님들,,,좋은 공자 말씀 하 나 읽고 가십시오,,!!!앱에서 작성

ㅇㅇ(1.234) 2022.12.15 20:58:28
조회 57 추천 0 댓글 0

안연이 공자에게 인을 물었다. 공자가 답하였다.

"스스로가 능히 주나라의 예를 실천할 수 있으면 그게 인이다."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인 덕목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허허.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도 말지니라."

"아니, 대관절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입니까? 시청언동(視聽言動)이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각이며 행위인데, 생활의 모든 것이 예로 화할 수 없거늘, 그리 된다면 인간의 행위가 지나치게 속박되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공자는 역정을 내었다.

"네 이놈! 사문이 나에게 있는데, 내가 무엇을 걱정하랴!"

그 때, 안연은 싱긋이 웃으며, 말하였다.

"본래 인(仁)이란 두 사람(二人)이 결합함을 이름이 아닙니까. 선생님께서도 아직 그 도리를 모르시는가 하옵니다."

"네 지금 무슨 말을 하느냐?"

"곧 인의 진짜 도리를 선생님께 보여드리지요."

"무, 무슨 짓이냐?"

안연은 그 가냘픈 몸에서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안 되는 힘으로 공자를 제압하고 공자의 아랫도리를 벗겨버린 후, 벽으로 밀어붙였다.

"좀 아프실 겁니다."

안연은 자신도 아랫도리를 벗은 후, 전광석화와 같이 공자의 엉덩이로 전진하였다.

"허, 허억…"

공자의 아픈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러나 안연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것이 인의 이치이옵니다. 한 사람은 받고, 한 사람은 주기를 하면서, 결국은 서로에게 지극한 즐거움을 가져다 주지요!"

‘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 틴틴틴틴틴틴틴틴틴틴!’

마침 주변에는 다른 제자들도 없었다. 자로는 사냥이라도 하러 간 모양이고, 자공은 장사를 하러 간 모양. 덕분에 방 안에는 마찰음과 신음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이, 이놈. 아랫사람이 윗 사람을 범하는 것이 얼마나 중죄인지를 모른단 말이냐? 으응, 으응…"

공자는 안연에게 당하면서도 이를 갈면서 부르짖었다. 안연은 계속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며 이렇게만 답할 뿐.

"군군신신부부자자이옵니다. 스승이 올바른 인의 도리를 모르시니, 제자인 저라도 가르쳐 드릴 밖에요! 그래서 불치하문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 틴틴틴틴틴틴틴틴틴틴!’

안연은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 댔다. 공자는 더 이상의 반항을 하지 않았다. 다만 신음소리만 낼 따름이었다.

"키잉… 키잉… 키잉…"

"선생님. 아까전까지의 당당함은 어디 가셨는지요? 역시 선생님께서도 별 수 없는 음탕한 인간에 불과했던 겁니다."

공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 틴틴틴틴틴틴틴틴틴틴!’

"하악, 하악, 하악… 아아, 아아…"

공자의 입에서는 하염없는 신음만 나오고 있었다. 이제는 기운도 빠진 듯, 두 손은 바닥에 엎어져 있었다.

"흐흐흐. 이제 때가 된 듯 하군요. 저도 이젠 더 못 견디겠습니… 으, 으윽…!"

"허, 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공자의 외마디 비명이 방을 메웠다.

한참 뒤, 정신을 차리고 뒤를 돌아본 공자는 깜짝 놀랐다. 안연은 얼굴이 새파래진 채 죽어 있었던 것이다.

안연의 장례를 치를 때가 되자, 공자는 전례없이 통곡하였다. 그러나, 안연의 아버지가 공자의 수레로 안연의 곽을 만들려 청하였으나 공자는 거절하였다. 이유는 자기 자식에게도 곽을 씌운 적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흘렀다. 계강자가 공자를 불러 물었다.

"그대의 제자 중 누가 가장 학문을 좋아했는가?"

공자는 약간 인상이 일그러지더니 뒤에 있는 제자들을 돌아 본 후, 겨우 답하였다.

"안회였지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단명해 죽었습니다. 지금은 없습니다."

공자가 쥔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4176408 야가다 잠바 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1.36) 22.12.15 36 0
4176407 아이돌 반갈죽 사건.gif [5] ㅇㅇ(223.38) 22.12.15 269 5
4176406 중공업잠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42 0
4176405 허경영 불로유 <--- 니네 이거 왜 이악물고 모른척함 ㅋㅋ (58.78) 22.12.15 72 1
4176404 ㅇㅇ(14.138) 22.12.15 74 0
4176403 키160 사대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42 0
4176401 지문채취했겟네 ㅇㅇ(210.121) 22.12.15 25 0
4176400 코찰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0 0
4176399 아이돌 반갈죽 사건.gif ㅇㅇ(223.38) 22.12.15 152 0
4176398 불멍하면서 딸 칠려고했네 ㅠㅠ ㅇㅇ(14.35) 22.12.15 36 0
4176397 라이터 휴지 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9 0
4176396 착화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50 0
4176395 아이돌 반갈죽 사건.gif [5] ㅇㅇ(223.38) 22.12.15 238 4
4176394 뭘놓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5 0
4176393 여러분 웃으면 복이 와요 ^^ ~~ 슈카월드(122.42) 22.12.15 59 0
4176391 야금한이야기 신규프로시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45 0
4176390 와 고증 ㅅㅌㅊ네 옷 입은거 보니까 ㅇㅇ(180.71) 22.12.15 39 0
4176389 짤녀 꼴리면 개추 [2] ㅇㅇ(211.213) 22.12.15 365 14
4176388 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1 0
4176387 야붕이 진짜 개좃됐댜 시발... [5] ㅇㅇ(220.123) 22.12.15 204 4
4176385 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58.140) 22.12.15 22 0
4176384 모텔도촬 ㅁㅌㅊ? ㅇㅇ(110.70) 22.12.15 158 0
4176383 어디서왓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4 0
4176382 똥싸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80.71) 22.12.15 26 0
4176381 한남 자가 웅크리고 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42 0
4176380 이대남 화들짝......성범죄 1위 세대 달성.jpg [570] ㅇㅇ(220.86) 22.12.15 35268 518
4176378 누가잇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0 0
4176376 누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40 0
4176374 밀크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9 0
4176373 창녀임을 고백한 여사친 ㅗㅜㅑ ㅇㅇ(223.62) 22.12.15 243 3
4176372 시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0 0
4176371 버거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4 0
4176370 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40 0
4176369 전장연 시위대가 팔을 물어서 보라색 멍이 들은 지하철 보안관 [1] ㅇㅇ(180.182) 22.12.15 151 4
4176368 입산통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8 0
4176366 궁금한게 왜 여자의 그곳을 봉지라고 부르는거임??? ㅇㅇ(223.39) 22.12.15 79 0
4176367 싱글벙글 돌 씹어먹기2 [1] 푸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94 0
4176365 2010년 4월7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56 0
4176363 싱글벙글 돌 씹어먹기1 푸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77 0
4176362 3억에서 더안올리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3 0
4176361 한사람을못잡아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3 0
4176360 감시 야씨티비 코찰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8 0
4176358 도라에몽이 뭐임? [1] ㅇㅇ(121.190) 22.12.15 114 0
4176357 얼싸.jpg ㅇㅇ(59.5) 22.12.15 173 0
4176355 미친새끼노 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4 0
4176354 또 불 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48 0
4176352 저러고 질럿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0 0
4176351 코찰새끼들 이제야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1.36) 22.12.15 18 0
4176350 짭새 ㅋㅋㅋㅋㅋㅋ ㅇㅇ(180.211) 22.12.15 23 0
4176349 코찰 전담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5 33 0
뉴스 [TVis] 김희철, 장애 판정 고백…무속인 “덤으로 사는 인생, 7월도 조심해야” (미우새)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