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라디오에서 빨갱이스러운 거 air하면 잡혀갔음

근데 애플 팟캐스트는 아무나 올려도 되잖노?
바로 간첩이 올린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훗날 들었노
TV는 재미없고 안 보고 팟캐스트 들었는데 뭔가 이 사람들 돌아버린 것 같다는 느낌?

아메리카 팟캐스트는 낄낄대거나 과학상식 좀 읊어주고 그러거나 뉴스 짧게 다뤄주고 그런 건데 대한민국 팟캐스트는 뭔가 한국을 잘근잘근 씹어버리고 낮추어보려고 온 힘을 쏟는 그런 게 있노

운동권 간첩들이 연설하는 느낌?

프로파일러가 크라임 분석해준다는 팟캐스트는 팟캐스트 읊는 사람이 범죄자인가 싶을 만큼 스산하고 계속 경찰이랑 검찰이 나쁜 사람들이래;;
경찰들이 게으르고 신고 안 받아주려고 하긴 하지
그래도 난 소송해볼 때 검사들이 그래도 먹물 들어가서 경찰보다는 말이 통한다고 생각했었단 말이노
그리고 범죄자가 나쁜 건데 한국 경찰 검찰 까는 게 좀 이해 안되는 그런 게 있었노
뭔가 피해자들 걱정하는 게 아니라 사회에 불만있는 놈 같았음 프로파일러가


그거 말고도 경제를 네 손안에 쥐어준다는 팟캐스트도 이상했던 게 싱가포르를 본받자고 하는 거야;;
싱가폴 여행 가봤노? 중국사람이 바글거리는 독재국가에 크기는 서울보다 작노
다문화에 인도사람 무슬림 사원 섞여있고 물가 비싸고 자원도 없고 싱가폴 tv에서 중국 무협 드라마만 끝없이 나오노
싱가폴 길은 비둘기가 점령했고 무려 땅 가운데에 도박빌딩이 있노
그때부터 이 팟캐스트에 나오는 게스트들이 수상했노
미국을 본받자도 아니고 싱가폴을 본받자?
그거 말고도 법률회사 다닌다는 게스트가 나오는데 변호사가 아니노 변호새가 아니면 오해하지 않도록 lawyer 아니라고 소개부터 해야 할 거 아니노?
무려 조경학과 졸업해놓고 경제를 손 안에 쥐어준다고 게스트로 나온 거노
경제가 아니라 땅만 얘기하고 있더노
정치인과 지자체장에게 부동산 투기 상담해주고 수임료 받는 건지 원
이때부터 쎄해서 안 듣고 지웠노


공영 방송국 라디오 나오면 출연료가 얼마일 거 같노?
하루 뺑이쳐봤자 4만원도 안 나오노
팟캐스트 한시간에서 두시간은 하던데 미리 가서 앉아있고 읽을 대본 쓰는 시간까지 합하면 정상적인 직장인이 할 만한 스케쥴은 아니노

뺀질나게 나온다?
그때는 할 일 없는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이제는 간첩들 아니었나 싶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