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는 중,고등학교때 엄마말 잘듣고 학원가고 과외 하라는대로 잘 해서 국영수 잘해서 의대를 가

가서 의대 선후배, 교수들 말고는 교류 자체가 없이 그냥 폐쇄적인 곳에서 공부만 해

특히 지방의대 같은 경우에는 같은 학교 사람들이 5등급 이하도 많기 때문에

아예 같은 의대 내부 말고는 교류를 안함

같은 대학병원 인턴, 레지던트의 경우 30대 초반까지 지방에서 자기네들끼리만 고립되어 있어

그럼 자아 형성되는 20~30초반까지 아예 의대 말고는 사회경험이 없음

첫 사회경험조차도 병원 인턴이고 여기도 교수, 선배 의사 말고는 간호사, 병원 직원이라 딱히 교류할 것도 없음

그리고 레지던트 4년에 펠로우도 요즘 많이 해서 1,2년씩 함

군대 조차도 같은 군인들도 군인 취급 안하는 군의관으로 가서 딱히 뭐 사회경험이랄것도 없음

그럼 30 중반까지 뭐가 의대 공부하고 병원에서 환자 본거 말곤 한게 없는거지

정치인이든 법조인이든 기업인이든 타 전문직이든 학교 들어가서 교류하고 사회의 기업체, 공무원, 공기업, 컨설팅 등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나이 먹으면서 점점 파악하고 성장하게 되는데

얘네는 과정상 그런게 아예 없음

그러면서 고등학교때 수능 잘봐서 주변에서 우쭈쭈 해준걸로 평생을 내가 남보다 똑똑하고 낫다고 생각하고 삶

하지만 인사이트, 사회적 지능, 판단력 등은

19살 11월 그 순간에

국영수 암기 잘한데에서 오는게 아니라 경험이 쌓이고 깨지고 부딪혀봐야 쌓이는거거든

그 사회적 지능 떨어지는 우월의식에서 오는 멍청함의 결정체가 지난 의사 증원 파업임

진짜로 자기네들이 환자 목숨 담보로 파업하면 원하는대로 될꺼라고 생각한 지능이지

근데 자의식 넘치는 나르시스트 정신 못차리는 철없는 전공의들만 그 생각하고 파업했냐?

아니 의협차원에서 의사들 전부 찬성했어

의대 교수들도 죄다 파업 찬성하고 성명서 쓰고 가운 반납식하고 지랄들을 했어

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들은 자기네들 파업하고 사람들 죽는거 알지만

어쩔 수 없고 그 업보는 정부가 받으라고 성명서까지 썼더만

근데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가장 먼저 전공의 파업에서 손 뗀 학교가 서울대의대라는 점이다

서울대 의대는 물론 가장 똑똑한 학생들이기도 하지만

같은 학교 사람들이 전부 서울대라는 특징이 있지

서울대 출신 성공한 사업가들, 국회의원, 장차관, 사무관 형, 누나들, 판,검사, 김앤장 변호사, 대기업 엘리트들

의사 본인들의 세계만 있지 않다는걸 알지. 그리고 타 의대 대비 교류도 많은 편이고

의사면 수능 잘봤으니 너보다 똑똑할꺼고 그들이 말하면 맞는 말이고 돈 많이 버는건 당연하다?

그게 의사들이 조직적으로 인터넷 댓글 부대 운영하면서 하는 가스라이팅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