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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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농구화 시장은 나이키가 독점 하고있었습니다.
꽤오랜시간동안에요.
리복엔 스티브 프랜시스 아이버슨
아디다스엔 코비가 있었지만
나이키의 엔비에이 스타파워에 한참 밀렸었죠.
언젠가부턴 AND 1 이란 브랜드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바로 농구시장을 접수 했습니다.
AND 1 의 티비 광고에서는 나이키처럼 예쁘게 꾸며진
나무 플로어가 아닌 보기만해도 거친 박력이 느껴지는
아스팔트 코트에 쇠 그물...
대도시의 흑임밀집지역의 길거리 코트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길거리농구선수들의 플레이들을
담은 비디오테입,
이름하여 And 1 mix tape 씨리즈들을
신발을 사면 덤으로 줬더랩니다.
그 비디오를 만들게 된 일화 입니다.
18살때 러커파크를 접수한 전설중의 전설,
skip의 고교때 코치는 스킵의 플레이들을
고교때부터 녹화해두었다고 합니다.
AND1에서 마땅한 스트릿볼모델을 찾을때
그 코치는 회사에 로비를 하며 증거로
그 테입을 보여줬다죠.
그리고 상품가치를 알아챈 AND1에선,
그비디오를 중심으로 AND1mix tape vol.1 이란
테입을 만들어 전국에 배포합니다.
센세이셔널 이었죠.
그리고 계속해서 다른 젊은 선수들을 이용한
후속편이 나오게 됩니다.
상대의 머리뒤로 볼을 돌리는 패스,
이마를 맞추고 튄볼을 잡는 크로스오버,
수비의 다리사이로 온몸을-_- 집어넣는,
제이슨윌리엄스는 어린애 장난으로 보일정도의
엽기적인 볼핸들을 자랑하는 비디오의 주인공들,
각지역의 전설이라 할만한
shane the dribbling master, AO, hot sauce,
half man half amazing, 들은 단숨에 스타덤에 오릅니다.
이젠 그들의 And1 mix tape 비디오들은 꽤 고가로 팔리고,
그들은 슈퍼스타 대우를 받으며 몇년째 전국투어를 다닙니다.
AO 나 skip 같은 전설들은
엔비에이스타들의 인기와 맞먹는다고 봐도
무리가 아닙니다.
밀워키의 백업의 백업가드인 skip은
벅스의 홈페이지에서
빅3, 레이앨런, 빅닥, 샘카셀을 "합한것"보다
더많은 이메일을 받는다고 합니다.
자, 그럼, 왜?
왜 이들이, AND1이 이런 인기를 끌가요?
그들의 주장대로
그들이 엔비에이보다 못할게 없는 선수라서일까요?
빈스카터를 상대로 50점을 넣었다는 고교생,
코비를 작살냈다는 길거리스타, 아이버슨과 맞짱뜬다는 전설,
언제나 소문은 끊이질 않습니다.
현실은?
얼마전 러커토너먼트에선, 그다지 명문대학이라 할수 없는
학교의 1학년 포인트가드인 future가 길거리의 전설들을
박살내고 mvp를 따냈죠.
길거리가 자랑하는 가드진이 이정도라면,
빅맨들이라면?
길거리 최고의 덩커,
원조 half man half amazing(케니스미스가
자신의 별명을 훔쳐서 빈스에게 줬다고 화냈죠) 은
cba팀과의 트라이아웃에서 번번히 낙방합니다.
기량으로 보면 nba는 커녕 cba,
아니, 대학리그에도 못미치는 선수들이
이러한 인기를 끌가요?
첫째로, 그들은,
엔비에이에서 뛸만한 기량을 타고나지 못한
"우리"를 대표합니다.
미국어딜 가봐도,
그동네에서 농구좀 한다는 사람들의
말은 늘 같습니다.
코치만 잘만났어도, 운만좋았어도, 공부만 잘했어도,
지금쯤 엔비에이에서 뛰고 있을거라는...
그리고 그들과 플레이해본다면,
황당한 꿈은 아니란
생각을 분명히 하게 합니다.
우리동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형이
하늘위에서 플레이하는듯한 엔비에이 플레이어들,
특히나 비실비실한 스티브커나 맷 말로니보다 못할리 없다는,
그런 믿음이,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불운으로 리그에 입성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길거리의 스타들에대한
동질감으로 변한다고 해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두번째,
7푸터을 뛰어넘는 덩크를 해대는 빈스카터의
플레이는 팬들을 감탄 시킵니다.
하지만, 아무리 200달러짜리
나이키 샥스를 신어도 영원히 빈스의 반만큼도
점프하지 못할거라는 현실에
선택받지 못한 대다수의 우리는 좌절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친구들은 다릅니다.
지금이라도 볼을 들고 뒷마당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듭니다.
비디오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수백번씩 보고
따라하고 싶게만들고, 또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들이 신고있는 5~60달러짜리 앤드원운동화는
가난한 흑인들에게도 그리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AND1과 길거리 농구,
그들은 예쁘장하지만 소프트한 nike에
맞설만큼 성장했습니다.
백인이 소유하고 있는 엔비에이에 맞서는
윽인에, 흑인의, 흑인을 위한 길거리 농구..
멋진 컨셉트입니다. ㅋㅋ
뭐...이런 브랜드도 있었죠.
For us By us, FUBU
흑인을 위한, 흑인에의한 FUBU
한국에서 만든 브랜드라죠?
흑인들의 주머니를 기꺼이 비우게 만드는
AND1의 대주주들 거의가 백인이란 사실을,
얼마나 많은 흑인들이 알고 있을까요?
출처: 다음 카페 알럽엔비에이 라카펠라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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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루 한 세줄요약
프로로 진출하지못한
동네농구 하는 애들 자위행위하는 곳이
러커파크고 AND1은 그걸 예쁘게 포장한 허구다.
이거 쪼금 잘못요약했긴했는데-_-) 어쨌거나 난 실망. 대충 짐작은 했지만 그래도 러커팍이면 대단한 줄 알았어. 러커 파크 ㅠ_ㅠ AO 생긴게 귀여워서 좋았는데 AAAAAAAO ARON OWENS 였지 아마..
이걸 우리나라 길거리에 대입하면- 우리나란 나이키가 농구 붐 조성했잖아...
거기에서 자위행위(여러가지로 중의적 의미..)하는게 길거리 스타들(ex 안희욱)이야? 난 그렇게 까지 생각하진 않았는데...(짤방은 AND1의 대표 신발 타이치를 신은 빈스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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