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삼성팬이거든... 근데 어제 삼성 하는거 보니깐 4강에서 만족해야 겠더라고... 개씨시와 방송국은 그냥 무덤덤한데... 경기를 보고 있으면 방송국편이 된다. 헐리웃리 잘하긴 하는데 이 새끼 너무 연기를 해서.. 짜증나서 나도 모르게 방송국 응원하더라고.. 그래서 오늘 정석이 파울 트러블 걸렸을때 졸라 불안했어. 정석이 파울아웃당하면 개씨시의 워드와 똑같은 포스를 갖고 있는 은희석이 나올거 아냐.. 워드냐 은희석이냐.. 정말 명대결이 펼쳐질거 같아서.. 불안했어... 특히 은희석은 가드라서 앞선에서의 실책은 거의 득점으로 연결되거든.. 특히 노련한 헐리웃리가 그걸 속공으로 연결할테고... 대학때 은희석새끼... 번호도 7번이고 키도 큰 장신가드고 그래서 정좀 붙일라고 했는데.... 얼굴 보고 포기.. 전혀 간지나는 얼굴이 아니더라고... 워드 보면 좀 불쌍해... 꼭 위기상황이나 승부처에서 볼이 워드 손에 가있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