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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캐스터의 선구자' 한명재

ㅁㅁㅇㅇㅇ 2005.03.26 17:40:22
조회 312 추천 0 댓글 2


'스포츠 전문캐스터의 선구자' 한명재 [마이데일리 2005-02-24 07:55]   국내 스포츠팬, 특히 메이저리그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이라면 한명재(35)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1997년부터 메이저리그 중계를 시작한 이래 MBC-ESPN을 거치면서 한명재 캐스터는 국내에서 메이저리그의 메신저로 확실한 입지를 굳혀왔다. 스포츠중계의 역사는 방송 역사와 함께 하지만 스포츠 전문 캐스터의 등장은 1997년 스포츠TV의 개국과 함께 한명재 캐스터를 비롯해 김성주, 임용수, 조민호 캐스터 등이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말하자면 국내에 스포츠 전문캐스터의 시대를 연 선구자인 셈. NBA 올스타전 중계를 막 마치고 여의도에서 만난 한명재 캐스터는 정작 '선구자'라는 수식어에 웃으면서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운이 좋았다. 보통 공중파에서 10년경력은 돼야만 겨우 스포츠중계를 할 수 있는데 그 때는 속성으로 1년만에 배웠다. 실전 방송을 3년 정도 하니 공중파 수준의 중계가 나왔고 자기종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최근에는 내 방송을 배우려는 후배들이 눈에 띄어 책임감을 느낄 때도 있다" ▲가장 인상깊은 인물은 발렌타인 감독과 피아자 하루에 평균 3~4시간 정도를 중계 사전준비에 쓴다는 한 캐스터는 특히 언론기사들 외에도 잡지나 인터넷, 심지어 TV 토크쇼 등에서도 자료를 얻는다고 자신의 중계준비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 경기에 앞서 해설자 들도 많이 만난다고. 그의 해박한 지식은 머리가 아닌 발품으로 얻어지는 것이었다. 최근에는 직접 구장으로 찾아가 선수들을 직접 만나는 경우도 많은 데 가장 인상깊었던 인물은 바비 발렌타인 현 지바 롯데 감독과 마이크 피아자라고 밝혔다. 이유를 물으니 발렌타인 감독은 동양야구에 관심이 많은 모습이나 야구에 대한 세계관이 매력적이라고. 또 피아자는 겉으로 터프할 것 같은데 실제로 굉장히 예의바른 사람이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전문캐스터에게 공중파 방송도 맡겼으면" 아쉬움 중계방송 도중 미국 현지 중계멘트를 거의 동시통역 수준으로 전달하는 영어실력에 대해 한 캐스터는 "일을 많이 하다보니 감으로 찍는 경우가 많다"며 부끄러운듯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사실 대학시절인 1994년부터 교환학생으로 2년동안 미국에서 지낸 적이 있다고 한다. 공중파 중계와 스포츠 전문채널 중계의 차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한 캐스터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나름의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대상이 다르다. 공중파 중계가 불특정 다수를 강조한다면 스포츠채널은 전문성을 중시한다. 다만 지금 공중파 중계가 어정쩡한 상황이라 생각한다. 쉽게 전해지는 것도 아니고 전문적이지도 않다. 그럴 바엔 시즌 전체의 흐름을 꿰고 있는 전문 캐스터에게 공중파 중계를 맡기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갖게 된다" 공중파건 케이블이건 시청자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은 같다고 생각한다는 한 캐스터는 특히 모든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대다수 시청자들이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문 스포츠방송을 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드러내기도 했다. ▲"예비 캐스터, 방송과 스포츠 모두 준비되야" '제2의 한명재'를 꿈꾸는 예비 스포츠캐스터 지망생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캐스터가 어려운 것이 방송과 스포츠 두 가지를 모두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스포츠 식견이 높아도 방송에 대한 준비가 돼있지 않으면 곤란하다. 방송에 대한 개념에 스포츠 및 사회전반에 대한 전반적 지식도 갖춰야 한다. 보통은 방송쪽을 하겠다고 나선 친구들이 들어와 스포츠의 ABC부터 배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려움이 많은 만큼 보람도 크다는 한 캐스터는 아직 MLB 중계 여부가 불투명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면서 올시즌에는 국내 프로야구 중계를 많이 맡을 것이라며 올해 대략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MLB 중계를 통해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는 한 캐스터는 어떤 형태로든 MLB팬들에게 감사의 글을 써서 전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피력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MLB 중계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MBC-ESPN의 간판 캐스터 한명재. 사진〓이석무 기자] (이석무 기자 smlee@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다시 한번 말하지만 국내스포츠도 물론 잘하지만 이사람은 외국스포츠를 해야 가다가 잡히는 사람이야. 솔직히 지금 mbc espn에 그 NBA해설자는 심히 맘에 들지 않는다. 한명재가 이것도 했었는데 그때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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