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론과 스탁턴을 좋아하는 이유중 가장 큰것은 20년에 가까운 시즌동안 부상없는 철저한 몸관리로 경기에 임했다는 사실이다. (말론옹의 마지막 시즌은 그래서 안타까움) 조던역시 내가 좋아하는 밀러, 말론등을 처절히 짓밟았기 때문에 이름만 들어도 이가 갈리지만 그 역시 황제로서 대단한 몸관리를 보여줫기에 존경할 수 밖에 없다. 그랜트힐, 페니, 웨버의 광빠들이 찌질거리는 소리중의 하나가 부상만 아니였으면.. 원래 최고 선수인데 부상때문에 그런것도 선수 책임이냐 라고 찌질거리는데 가소로울 뿐이다. 부상도 실력이며 자기가 몸관리 못해서 그런거니 어쩔수 없는거다. 걔네가 말론이나 롸드맨의 팔꿈치 맞고 날라간것도 아니고 자기가 관리 못했으면서 누굴 탓해. 여튼 신장염으로 찌질대나 우승에 미쳐 더러운 몰골로 컴백한 알론조 모닝등 부상병동의 광빠들은 부상도 실력이요 자기책임임을 잊지 않아야한다. 올해 힐의 컴백은 아주 반가운 소식으로 이젠 예전의 특급반열에 다시 오르긴 힘들겠지만 남은 시간 부상없이 건강히 뛰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