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김승현 178cm G 신기성 180cm G 김효범 195cm G/F 방성윤 195cm F 현주엽 195cm F 이규섭 198cm F 김동우 196cm G/F 정 훈 200cm C 김주성 205cm C 서장훈 207cm C 하승진 221cm 우리가 결승에 간다는 가정하에....중국의 야오밍(226cm)-왕즈즈(216cm)-멩크 바테르(210cm)+ 이지안리안(212cm) 의 포스트는 출혈을 감수해야겠지만 백코트에서는 뒤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리난(198cm)이나 지난 한중올스타전 1차전 3점슛 콘테스트 1위 주팡위(201cm)외곽포만은 적어도 막아야 합니다. 솔직히 1차전에서 우리 용병빨로 이겼습니다. 왓킨스가 빠진 2차전에서는 예상대로 완전 개관광 당했구요 포워드 라인은 리얼 195이상 되는 선수가 없어 1차전에도 상대가 안 됐죠 미래를 위해서라면 190 초반의 슈터는 버려야 합니다. 외곽에만 의존해서 우리가 날린 경기가 얼마나 많습니까? 물론 잘 터져서 이긴 날도 있습니다만 아시안게임때처럼 확률 높은 2점 공격도 해봐야 합니다. 그렇기에 장신의 김동우, 정 훈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01'동아시아대회에서 중국을 꺾은 주역입니다. 국제무대에서 이들의 신장은 상당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김동우는 올 시즌 후반처럼 외곽을 잘 비벼주고 과감한 공격을 한다면 될 것이고, 정 훈은 공격보다 수비로 팀에 보탬이 될 것입니다. 외곽은 약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득점을 해 줄 수도 있구요. 그리고 이규섭은 슈터로도 쓸 수 있고, 포스트의 백업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4,5번 포지션에는 또한 유망주들을 시험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명지대 3년 송창무(205cm), 중앙대 3년 함지훈(200cm), kcc 신인 강은식(201cm), sk 김일두(196cm)는 뛰어난 선수들입니다. 송창무는 나날이 느는 기량, 함지훈은 파워를 이용한 리바운드, 강은식과 김일두는 3번이 가능한 슈팅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회가 세대교체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외곽슛에 의존하기보다는 장신선수를 선발해 매치업에서 뒤지지 않고 확률 높은 공격을 하며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과 접전이 가능해질수 있을 겁니다. 3줄요약 단신 포워드나 슈터는 그만 뽑고 장신 슈터를 뽑자. 정훈, 김동우, 이규섭은 국제무대에서 신장,슈팅력 등으로 경쟁력이 있다. 장신 유망주를 테스트해 장신화의 신호탄을 날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