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김동우, 송영진, 김주성 등으로 중국 1진을 깨버린 게 그저 운이 아니란 걸 증명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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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기 해설위원 "새로운 한국 농구로 돌파구 찾겠다"
점프볼 | 기사입력 2008-03-10 19:15 기사원문보기
김남기 SBS 스포츠 해설위원(전 연세대학 감독)이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전임감독에 지원했다.

김남기 위원은 전임감독 지원 마지막 날인 10일, 점프볼과의 통화를 통해 감독 지원서와 운영계획서를 제출했음을 밝혔다.

“그 간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음에도 불구, 아시아 정상을 차지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침체된 한국농구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지원하게 됐다”는 그는 “오랫동안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다. 전임제와 상비군 제도는 한국 농구 발전에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연세대 시절 방성윤과 김동우 김태술 양희종 하승진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이끌고 대학무대를 호령했던 김남기 위원의 키워드는 바로 한국적인 농구를 발견해 돌파구를 찾는 것. “한국적인 농구는 3점슛이 아니다. 이제는 패턴이 바뀌어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도 3점 슈터가 없는 나라가 없고, 오픈찬스에서 3점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리고 그 바탕은 Full Time Press Defense와 Full Time Fast Break이다. 이는 연세대학 감독 시절부터 그가 주장해왔던 부분이다.

“우 리 선수들은 공격에서는 한계가 있다. 개인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비는 한계가 없다. 보완만 잘 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 덜 줘서 이기는 농구가 지금 한국에게 필요하다.” 김 위원의 말이다. 그는 이 수비를 바탕으로 수비자를 적게 놓고 할 수 있는 공격에 대한 연구를 강조했다. “수비가 적으면 적을수록 득점하기 쉬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5대5보다는 4대4나 3대3 상황이 낫다. 이왕이면 아웃넘버가 되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 여기에 다양한 상황에서 템포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과 위기 대처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김 위원은 더불어 사고의 전환을 강조했다. “키가 크면 센터를 보고, 3점 던지는 선수가 따로 있고, 누구는 패스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물론 쉽지 않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까지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전임제 기간동안 그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김 위원이 이러한 목표를 잡은 것도 전임제와 상비군이라는 배경 덕분이다.

그 는 한국농구와 대표팀이 갖고 있는 큰 숙제인 장신화와 세대교체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센터와 포워드는 장신화를 어느 정도 이뤘지만, 가드가 핸디캡이다. 강병현과 박찬희, 박형철과 같은 선수들을 선발해 대표팀에서만큼은 1번으로 테스트해봐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상비군의 과제가 아닐까. 아시아에서는 모르겠지만, 세계적인 농구 흐름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가드의 장신화도 중요하다.”

덧붙여 김 위원은 세대교체에 대해 “오세근과 방덕원, 김진수 같은 선수들은 무조건 선발해 경험을 키워야 한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뛰는 유망주들이 토대가 되고, 방성윤과 같은 프로 선수들이 후배들을 이끌어준다면 그게 바로 세대교체이자 장신화가 될 것이다. 덧붙여 어린 선수들에게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10일 마감된 대표팀 전임감독 지원에는 대표팀과 프로경험이 풍부한 최인선, 김동광 위원 등을 비롯해 지난 대표팀에서 코치를 지냈던 강정수 위원, 엑스포츠 김유택 위원 등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 초개념 김남기...

최부영같은 구닥다리 인간들이 다시 감독하면
양동근, 김태술같은 애들 선발해 단신 투가드로 찌질거리면서
닥치고 하승진 골밑-외곽 양궁 로또만 죽어라고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