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도 날 이해 못한다 하지만 내 상황을 잘 알고 내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아는 절친들은 날 이해하지 .. 단순히 내 상황을 설명하자면 그저 집이 지옥 ... 야자 끝나갈 쯤

애들은 집에 간다고 좋아하는데 나 혼자서 집에 갈 걱정을 하고 있다 .. 내가 어느 정도냐면은

집에서 절대 말을 안 한다 .. 티비도 안 보고 컴퓨터도 거의 안 하고 방에만 쳐박혀 있다 ...

구라 안 까고 중1 이후로 내가 그 인간한테 말을 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 밥 먹는 것 갖다

질알 떨어서 맨날 친구들이랑 놀다가도 밥시간에 들어와야 하고 밖에서 밥 먹었다 하면 뭐

먹었냐 메뉴 이름이 뭐냐 밥(쌀밥)은 먹었냐 개같이 시비조로 지껄여댐 ... 같은 공간에 같이

있는 게 싫어서 공부해야 할 시간에 밖에서 정처없이 싸돌아댕기고 토요일에 자습 5시까지인데

평소처럼 10시까지 하는 척 하면서 10시에 집에 들어온다 ... 중1부터 중2 때까지 키가 15센티

컸는데 그 때부터 그 새끼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그 스트레스로 인해 키가 크지 않았다

중1 145 중2 160 고3 164 ... 참고로 엄마 키 166 그 인간 키 176 동생(중2) 키 163 .. 할 말이

없다 ... 밖에서도 어떤 중딩이 핸드폰으로 문자하면서 가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핸드폰질 하지

말라고 길거리에서 소리 지르고 자빠졌다 ... 얼마나 쪽팔렸는지 .. 그리고 한 번은 열받아서

엄마가 이불 위에 있었는데 그 이불을 잡아 당겼다 그래서 엄마가 팔을 다쳤는데 지는 폭력을

쓴 게 아니란다 .. 참 나 .. 엄마가 죽었으면 어쩔 뻔 했냐고 물으니까 사람이 죽을 수도 있지

이 지랋 떨고 자빠졌다 ... 말이 된다고 생각함 ? 귤 먹으라고 해서 이 닦아서 안 먹는다니깐

집어 던지면서 집 엎었다 ... 말 돼 ? 무조건 자기는 해도 되는 건 우리가 하면 안 되고 자기는

안 해도 되는 거 우리는 해야만 하고 .. 더 많은데 다 말하려면 게시판 한 페이지는 족히 쓸 거

같아서 여기서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