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일본 영화에 주연을 맡았다.

20일 윤하의 소속사 측은 “윤하가 일본영화 ‘이번 일요일에’(감독 켄모츠 사토키)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요일에’는 제8회 일본영화엔젤대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온 여대생 소라가 대학 청소부 신문배달원 피자배달원으로 일하는 의문의(?) 남자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윤하는 소라 역을 맡아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나가는 연기를 펼친다.

윤하의 상대배우는 일본 최고의 가부키 배우 이치카와 소메고로가 낙점됐다. 현지에선 14세 때 최연소 ‘햄릿’으로 발탁되는 등 연극무대에서 명성을 쌓았고 여배우 마츠 다카코의 오빠로도 유명하다.

‘이번 일요일에’의 메가폰을 잡는 켄모치 사토시 감독은 “이번 영화는 서로 모르던 두 사람이 나라 세대 성별 등의 여러 가지 벽을 넘어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며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캐주얼하고 유머러스한 시간과 좌절 따뜻한 교류 속에서 인간다움을 그리려한다”고 밝혔다.

윤하 역시 연기와 일본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한국어 대본과 일본어 대본을 번갈아 연기하느라 두 배의 시간과 노력이 든다. 일본 영화는 세세한 감정 라인을 중요시하기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요일에’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현재 일본 나가노에서 촬영 중이며 3월말 한국에서도 촬영할 예정이다.





어차피 짤릴거

걍 올려봤음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