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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U> 대한민국 : 유고슬라비아 하이라이트</U>

현주엽의 레이업 슛,,,, 전희철의 Easy슛 미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신장에서 열세였던 경기였다.

NBA Player인 Divac을 막을 선수는 우리나라에 아무도 없었다...;;;

1988년 우리나라는 유고슬라비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04 : 92로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유명한 이충희 후반 득점 동영상 기억들 할 것이다...!)

1996년 때의  유고는 더욱 강력해졌다... 서울 대회 때의 유고가 아니었다...

당시 한국 남자농구는 KBL이 출범하기 전인 아마&실업농구 시절이었다.

국내에서는 오빠부대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연예인보다도 인기가 많았던

1996년도....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기아자동차, 현대전자, 삼성전자, 상무.... 등

잘하는 슈퍼스타들이 있었던 때 였다...

당시 서장훈은 미국으로 유학을 갔었고....

대한민국은

1995년에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이어 2위로 올림픽 티켓을 땃다.

1988년 서울대회 이 후 8년 만에 올림픽 남자농구 본선 진출...

1988년 당시 9위를 했던 남자농구였다.... 하지만 1996년 때는 달랐다...

88년 이충희, 김현준, 이원우, 한기범, 김유택, 이문규 등이었던 멤버보다

훨씬  신체조건이 좋았고, 실력도 88년보다 나은 수준급이었고, 인기도 88년 점보시리즈 때보다

배로 많았다....

그렇기에 대한농구협회에서는 엄청나게 좋은 호성적을 거둘 줄 알고,, 기대를 했다...

먼저 살펴보자!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명단...

감독에 최인선(기아자동차), 코치에 김남기(연세대학교)

대우증권 - 우지원(192)

동양제과 - 전희철(198)

고려대학교 - 양희승(195), 현주엽(195)

기아자동차 - 허재(188), 강동희(180)

현대전자 - 정경호 (202)

SBS - 정재근(192), 오성식(189)

상무 - 문경은(190), 이상민(183), 조동기(197)

이렇게 12명의 엔트리가 정해졌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이 멤버로는 세계의 벽을 실감해야했다..

(점프볼 참조)

12개국이 출전해서 12위에 그쳤다.  예선리그에서 호주, 푸에르토리코, 유고, 그리스, 브라질과 만나 전패했다.

결국 9~12위전으로 떨어진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만났으나 97-79로 또 패배, 결국 최하위 전에서 앙골라와 만났고

91-66으로 지면서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과 유고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리투아니아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회 때는 음주파문 등 여러 사건이 일어났고, 선수들의 관리에서 부터 정신력 해이까지

협회에서는 하루하루가 골치 아팠던 한 해였다.

올해 우리나라는 과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농구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까?

12년만에 한국남자농구가 올림픽 경기에서 유럽선수들과 맞붙을 수 있기를 바라며....

플레이오프의 선전을 기다린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