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같이 문자중계 쳐봤던 형들 잘잤냐? 너무 분해서 잠도 잘못잤다. 꿈에서 윌리그린 만날라고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더라. ㅅㅂ 어제 80대80 에서 28초 남겨두고 아간지가 페이더웨이 성공시켰을때만 해도 "역시 ㅅㅂ 아간지 니가 챔피언이다" 이 지랄 하면서 새로운 글쓰려던 찰나였다. 근데 어이없게 천시 빌럽스 개새한테 3점 얻어맞고 역전. 인터뷰 보니깐 해밀턴한테 오늘 내가 필이 좋으니 나한테 패스해라 라고 했드만 완전 정대만이네. 암튼 3점 얻어맞고 역전당했을때 완전 초우울모드 였는데 윌리그린이 파울 얻고 자유투 쏜다는 거야! 그래서 "오늘의 히어로는 윌리그린이다!" 라고 새로운 글쓰려던 찰나....... ㅅㅂ 1구 실패 ..... 일단 그린은 제껴두고 카일코버가 이번 시리즈 엑스맨이다. 필리가 꿀리는건 SF에 카일코버 밖에 없더라. 1,2차전 카일코버는 2-11 의 아름다운 3점슛을 기록. 3차전땐 3-4의 3점슛. 이땐 그나마 좀 했지. 그리고 4차전 1-7의 3점슛. 니들 기억나냐? 2년전 플옵 디트와의 2라운드에서 오늘처럼 연장까지 가는 혈투의 경기때 단 2득점만을 올린 키스'새가슴'밴혼을? 오늘 3득점한 코버의 모습에서 그의 향기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