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e가 McGrady보다 나은 이유, 어제는 티맥이 코비보다 나은이유 올렸었는데, 이것도 꽤 오래전에 올라왓었던건데 혹시 못봤던 형들있으면 보라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티맥빠이지만 아직은 코비가 위라고 생각한다 농구선수에게 포인트가드와 센터없는 팀에서 무엇을 바란다는게 굉장히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 필자 : Mitch Lawrence(ESPN.com staff writer)
Kobe Bryant(코비 브라이언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NBA로 진출했다. 그건 Tracy McGrady(트레이시 맥그레이디)도 마찬가지다.
내 비교표에서 그 둘을 동등하게 놓는 마지막 기준은 그것까지다.
만일 내가 주전으로 기용하고 싶은 한 선수를 선택하되 포지션을 외곽 플레이어로 제한한다면 - 다시 말해, Shaquille O'Neal(샤킬 오닐)을 데려갈 수도 없고, 내 스스로도 챔피언쉽 타이틀을 보장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 난 두번 생각하지 않고 McGrady보다는 Bryant를 택할 것이다.
한달 전쯤, NBA는 리그 단장들을 대상으로 "포지션에 상관없이 리그 최고의 다섯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었다. 여러분은 혹시 Shaq 말고 29명 전원이 선택한 유일한 다른 선수가 있었다는 걸 알고 있는가? 바로 Kobe였다.
그렇다고 McGrady가 뒤쳐진다는 건 아니다. 그건 분명하다. 그는 Tim Duncan(팀 던컨)과 Jason Kidd(제이슨 키드)에 이어 5위에 그쳤지만, 그래도 Kevin Garnett(케빈 가넷), Allen Iverson(앨런 아이버슨), Vince Carter(빈스 카터), Michael Jordan(마이클 조던), 그리고 Dirk Nowitzki(덕 노비츠키)보다는 상위에 랭크되었다.
"Bryant가 더 나은 이유가 뭔지 알고 있는가?" 한 동부 컨퍼런스 스카우터에게 물었다. "수비적인 부분을 지켜봐라. 내가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이 그 부분이다. McGrady는 사실 뛰어난 일대일 수비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Kobe에게 '그 친구를 막으라'고 말하면, 그는 그를 막을 것이다."
Lakers가 3년 연속 리그를 지배하는 동안, 감독들은 세 시즌 내내 Bryant가 최고의 수비 선수 중 하나라고 입을 모았다. 그는 매년 All-Defensive team에 뽑히면서 first team에 한번, second team에 두번 선정되었다. 비록 단장들의 투표 주제 중 수비적인 다재다능함 분야에서 McGrady가 Bryant보다 앞서긴 했지만, 감독들은 아직 McGrady를 어느 Defensive team에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수비에 대한 Kobe의 자세는 정말 존경스러운 것이었다. 다양한 경기 모습에서처럼 그는 더욱 잘하고 싶어하고 최고가 되려고 한다. 지난 2000년 그가 생애 처음으로 All-Defensive first team에 선정되고 나서, 그의 대답은 만족한다는 것이 아니었다.
"기분이 좋긴 하지만, 난 올해의 수비선수상을 타고 싶다." 그는 말했다. "그게 내 목표다."
그의 대답에 아무도 웃지 않았다. 그게 바로 Bryant의 경기에 대한 견해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게 바로 내가 생일이 불과 9개월 늦은 올해 23세의 McGrady보다 Bryant를 우위에 두는 또다른 이유다. 물론 McGrady가 성공하고 싶어하지 않는게 아니다. 그러나, Bryant는 절대로 자기 플레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특히 챔피언쉽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때도 단점을 계속 드러냈다. 그런 점 때문에 그는 다른 훌륭한 선수들과 구분될 수 있는 것이다.
비교표에서 어떤 챔피언에게도 자기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Magic Johnson(매직 존슨)조차도 끊임없이 경기에서 보이는 Bryant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명받고 있다. 최근의 예는 무엇일까? Johnson은 Lakers가 Nets를 상대로 타이틀을 차지한 지 불과 10일 후에 Bryant가 연습장에 나와 경기에 나섰다는 걸 언급했다. 다른 사람들 역시 그런 점을 주지시켰다.
"많은 사람들은 세번이나 타이틀을 차지한 후에 좀 느슨해지기 마련인데, 정말 재밌는 친구다." Phoenix 회장이자 단장인 Bryan Colangelo(브라이언 콜란젤로)는 말했다. "그러나, 승리는 오히려 Kobe를 더욱 미치게 만든다. 그가 계속 스스로를 경기에 헌신하게 만드는 그러한 능력은 정말 특별한 재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능력을 가진 또다른 선수를 알고 있는가? 바로 Michael Jordan(마이클 조던)이다. 우린 Jordan을 다른 선수와 비교하는 걸 싫어한다. "차세대 Michael Jordan"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모든 선수들은 대부분 그런 터무니없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Phil Jackson(필 잭슨) 감독은 호의적으로 Bryant와 Jordan을 비교하면서, 지난 2001년 컨퍼런스 Final 당시 Lakers가 Spurs를 sweep하는 동안 그가 충분한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한다. 그의 말을 들어보면 Bryant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면이 McGrady보다 못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점 때문에 그가 No.23과 같은 존재로 언급되는 건 아니다. 그의 경기는 언제나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는 점이다.
엘리트 선수들이 다른 훌륭한 선수들과 구분될 수 있는 플레이오프 대결에서 Bryant는 끝낸 게 없었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경기를 Jordan의 경기와 비교하게 만들었다. 이건 Kobe가 종종 자신의 위대함을 평가받는데 있어서 적용 대상이 되는 Shaq와 같이 경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다.
특히 Pacers나 Kings, Spurs 선수들에게 물어봐라. 포스트 시즌 경기가 한창 진행되면서 Shaq가 무고한 방관자의 위치로 전락하는 동안 Bryant는 한층 발전하면서 혼자 힘만으로도 그 팀들에게 충분한 피해를 입혔다.
그 때를 상기시킬 무언가가 필요한가? 지난 5월 컨퍼런스 준결승으로 돌아가보자. Bryant는 Tim Duncan(팀 던컨)이 이끄는 Spur를 상대로 3, 4차전에서 두번 모두 막판에 승부를 뒤집으며 Lakers가 San Antonio에서 2승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obe는 Lakers를 이끌었지만, Shaq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 이런 두 가지 때문에 Spurs는 완벽히 KO를 당한 것이었다.
반면, McGrady는 아직 자기 팀을 1라운드 이상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는 특히 승부를 5차전까지 몰고가지도 못했다. 그는 자기 팀을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의지가 아직 충분하지 못했지만, Bryant는 5월과 6월에 몇 차례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건 이제 더이상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걸 말한다. Bryant는 세 개의 챔피언쉽 반지를 갖고 있지만, McGrady는 이제 겨우 플레이오프에서 두 차례 승리를 거두었을 뿐이다.
"모든 팀들이 Shaq에게 대적할 수 없는 건 아니다." New Orleans 감독 Paul Silas(폴 사일러스)는 그런 면 때문에 챔피언이 무너질 수 있다며 말했다. "하지만, 그들 역시 Kobe에 필적할 수는 없다. 그 공식의 두 번째 부분을 잊어버리면 안된다."
투표 결과를 보면 단장들은 분명 그것을 잊지 않았다. 대부분의 주제에서 그들은 Bryant를 McGrady보다 앞에 두었다. 그들 각자 포지션에 대한 질문에서도, 단장들은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92%로 Bryant를 최고의 슈팅 가드로 꼽았다. 반면 McGrady는 스몰 포워드 포지션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투표 결과에서 전체의 2/3(65%) 정도만을 얻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생각했던 것만큼 차이가 적진 않았다.
"McGrady의 플레이를 보면 볼수록, 그가 더 많이 볼을 계속 갖고 있으려고 하고 항상 득점을 더 많이 올리려고 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단장은 말했다. "일단 그가 볼을 잡으면, 그는 패스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Kobe는 다른 선수들에게 볼을 돌리려고 한다. Shaq가 코트에 없을 때 더욱 그랬다. 그는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30개 이상 슛을 던지려고 하지 않는다. 난 McGrady가 자기 주변에 있는 선수들을 더 잘하게 만들려고 하는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
또다른 단장은 둘의 공격적인 레퍼토리 중 가장 큰 차이점은 Bryant가 중간자적인 경기를 만드는 반면 McGrady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Kobe는 15~18feet 점프슛을 성공시킬 수 있다. 그는 세번, 네번 움직이면서 슛을 넣을 수 있지만, 굳이 자신이 골대로 달려들 필요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 단장은 말했다. "McGrady는 하지만 3점슛을 날려대거나 작은 선수들을 상대로 포스트업 플레이를 시도한다. 그는 진정한 중간자적인 경기를 만들 수가 없기 때문에 골대로 달려들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McGrady는 엄청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우리도 그 점에 동의한다. 그렇지만 그는 Kobe Bryant는 못된다.
한줄요약 Mitch Lawrence '티맥 넌 아직 코비한테 안된다 식고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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