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노땅이랑 5:5 농구를 하게됐는데, 이 새퀴는 백코트 절대 안하고..............(생략)
게다가 입농구까지 갖춰서 5:5 끝나고, 처음보는 나보고 반말로 하프라인 넘어서 왜 죽은 패스를 돌리냐고 가르치려들더라
(애새키들 하프라인 넘어서 곧바로 뭉쳐있는 골밑 블랙홀한테 엔트리 패스넣었다가 공은 안나오고, 둘러싸이는걸 이해 못함)

내가 그새퀴 가르치려 드는거 무시하니깐 실실쪼개면서 이번엔 1:1을 해보재.
이건뭐 실린더룰 무개념에, 1:1 공격권 넘어가서 공넘겨주니깐 볼체크도 안하고 자유투라인 앞에서 슛쏘더라.

더욱 놀라웠던건,
공격권 넘어간거 공받자마자 자유투라인 앞에서 바로 쏘는게 어이가 없어서 난 얼이 빠졌어
그거 넣더니만 "다른 쓰잘때기 없는 드리블 필요없이 바로 이런 간결한 슛팅을 하는거란다"
존내 흡족한 표정으로 이딴말을 씨부리는거야ㄲㄲㄲ

그순간부터 그새퀴 말대로 미들 한번안쏘고 발라버렸는데

예비역 3년차 농구인생에 이런진상 새퀸 처음이었다

































*3줄로 요약 이딴 말은 정중하게 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