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코비, 고소인 과거 성생활 들춰 반격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26·LA 레이커스)의

변호인단이 고소인의 과거 성생활을 문제삼아 반격에 나섰다. 브라이언트의 변호인단은

2일(한국시간) 브라이언트를 고소한 여성이 사건이 벌어진 지 15시간도 안돼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했다며 콜로라도주의 성폭행피해자 보호법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이 재판에서 증거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이 여성은 브라이언트를 만나기 전 3일 동안

여러 차례 성행위를 했으며 검찰 측 증인 가운데 두 명과도 관계를 하는 등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트 측은 고소인이 전 남자친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브라이언트와의 성관계를 계획했으며 상처가 난 것도 브라이언트가 아닌 다른 남자와의 성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검찰측은 고소인의 과거 성생활은

이번 성폭행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증거로 받아들여져서는 안된다고 항변했다.

브라이언트는 자신을 고소한 여성과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해 왔는데

유죄가 입증될 경우 4년 이상 종신형 징역을 살거나 20년 이상 보호관찰 형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스포츠서울, 이글(콜로라도주) | AP특약]

코비 변호인단이니까 당연히 코비에게 유리한 사실을 부각시켜야 함이 당연하겠지만, 뭐 이정도면 명백한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