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 문제를 들고 나오는데

흠..
압도적인 기량.. 뭔가 확실한 \'확신\' 을 주는 정도가 아니었을거야.
근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플레이스타일이 3번도 아니고 4번도 아니고 그렇다고 확실한 5번도 아니어서
뭔가 어정쩡하거든.
국대에서 최부영이 센터로 돌려버렸고..
오리온스에서는 어쩔 수 없이 2-3쿼터용 빅맨으로 돌려버리는 바람에-_-

3번에서 놀면 괜찮을 선수가 참..이도저도 중심 잡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되어버어버렸는데,
<오리온스 전 감독과 현 감독이(갑자기 이름 생각안남 ㄷㄷ;)이 이동준을 3번으로 기용해보고 싶다고 했고
실지로 기용을 조금 해봤드랬지. 오래 못가서 문제. >


이것 때문에 좀 어정쩡하고 불확실하게 보였을거여.

그에 반해 경쟁자 오세근은 확실하게 센터에서 보여줄 거 보여주자나..
그래서 김남기 감독 맘에 들지 않았을까.

기량 면도 있겠지만, 솔직히 기량이 큰 이유는 아닌 듯 싶어. 스타일의 차이라고 생각함.
어정쩡하게 보이는 동주니보다 오세근을 택한 것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