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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킴 ~

킬킹 2005.05.07 14:17:13
조회 164 추천 0 댓글 1


--구본걸씨가 쓰신 글입니다. 브라이언킴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들이 많습니다. 동네농구니...덩크슛과... 외각 개인플레이로 1년뛰다가 다시 외국으로 갈꺼라는 예상들... 건방지다는둥... 저는 정말로 몇몇 농구팬들에 어이 없는 글들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10명에 사람이 1명을 도둑만들기 쉽다고 합니다. 브라이언은 고교때 지역 득점왕을 차지한 최초에 동양인입니다. 거기에 ncaa 명문대학 포틀렌드에서 장학금 까지 줘가면서 데려왔죠. 포틀렌드라는 지역자체가 미국 백인사회의 상징적인 지역이고 대학인지라. 인종차별주의를 격으면서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출전 타임도 변변찮게 못잡았습니다. 상처받고 실망한 브라이언킴. 한동안 방황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벵가드대학으로 이적해서 감독 윌슨씨의 가르침아래 폭발적인 득점력과 화려한 드리볼... 그리고 리그 2위 211짜리 센터에게 인유어 페이스덩크를 먹일정도의 동영상은 유명하죠. 브라이언 킴에 일화가 있습니다. 브라이언이 고등학교때. 동양인 최초 득점왕 말고도 하나더 타이틀이 있는데 바로 동양인 최초로 그지역 고교 덩크슛왕으로 꼽혔다는 거죠. 지역한인들이 브라이언이 kbl로 간다면 나도 고국으로 돌아가겠다. 이정도로 지역한인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선수입니다. 그지역은 중국계나 흑인들... 혹은 필리핀출신의 동양인이나 흑인들이 길거리 농구계를 잡고 있었습니다. 한인 청소년들은 농구장을 넘겨주기 일수였고 게임을 했다하면 게임중 폭행을 당하기 일수였죠. 길거리 농구 선수라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역에서 이름난 길거리 농구선수들은 완전 몸싸움입니다. 90키로 100키로의 몸으로 밀어붙이면 일반 아마추어들은 나가떨어지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한인사회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길거리농구는 위험하니 농구를 만류하기 시작했죠. 그런때 한국인 고등학생 한명이... 그 중국계 필리핀계 그리고 흑인 길거리 농구선수들을...상대로 10분 게임을 했습니다. 그 10분동안 그 동양인 고교생은 눈부신드리볼과 불같은 폭발력으로 30득점을 포함한 덩크슛4번을 터트리며 결국에는 상대팀이 게임을 그만하자고 꼬리를 내렸다는군요. 이후로 한인청소년들은 거기에서 마음놓고 농구를 할수 있었습니다. 짐작하신 대로 그고교생은 BK(브라이언킴에 별명임) 입니다. 그거 아십니까? 브라이언은 원래 축구 선수 였습니다. 브라이언의 형인 크리스는 농구를 좋아해서 길거리농구와 nba영상에 몰두 했었는데. 10살도 안된 브라이언에 농구에 재능을 목격하고 기본기를 가르쳤죠. 브라이언에 대뷔전은 중학교2학년때 였습니다. 그 중학교 2학년생은 첫경기에서 덩크슛 두방을 포함한 팀득점 반을 갈아치웠습니다. 본인이 가장좋아하는 곳을. 한국 서울로 꼽을 정도로 한국에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 한국국가대표로 뛰는것이 소원이라 할정도로 애국심이 강한 청년입니다. 그 청년이 kbl에 드레프트에 나왔습니다. 벵가드 대학 시즌중이라 오죽하면 부모님이 오셨을정도로 nba드레프트가 무산되면 kbl에 뛰겠다고 작정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농구인들이 보는 시각을 달랐습니다. 작년6월달 한국에서 자기에 기량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한 대학감독은 검증도 안된선수는 국내선수가 선발된다음에 기용해도 늦지 않다. 이런발언을 하고 단합해서 브라이언킴은 뽑지 말자고 말한 프로팀감독도 있습니다. 심지어 자기팀선수들까지 트레이드대상으로 바꾸자는 감독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외국종자가 어떻니 이런말을 하는 망발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고국으로 돌아오신 BK의 부모님은 고국의 농구인들에게 막말을 듣고 단상에서 BK의 입장을 해명하기 바빴습니다. 포틀렌드대학 백인들이 인종차별로 동양인을 기용안한것이랑 한국대학 감독들이 외국종자니 차별하는것과 뭐가 다르단말입니까? 브라이언킴이 싫어하는것은 인종차별이고 좋아하는 것은 한국이라고 인터뷰 내용에서 밝힙니다. 대학감독들은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쁩니다 교포도 한국인입니다. 한국인에 정신에 한국인의 몸에 한국인에 애국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kbl에서는 신인드레프트에서 대학에서 나온 신인이 선발되면 몇%씩 그해당 대학에게 돈이 돌아갑니다.. 브라이언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지금 국내신인중 누구도 미국 ncaa명문팀에서 장학금까지 줘가면서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데려간다고 장담할만한 선수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 신인선수중 그누구도 동양인 최초로 지역득점왕을 한다는 장담을 할수 없을것입니다. 지금 신인선수중 그누구도 동양인 최초 덩크슛왕을 한다는 장담을 할수 없을것입니다. 물론 브라이언이 한국농구에 적응한다는 보장또한 할수없습니다. 하지만 이 재능있는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요? 무조껀 배타적인 시선으로 비아냥거려야 기분이 시원하시겠습니까? 몇년전에 98년이었죠... 토니 러틀렌드 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팀던컨과 4년간 호흡을 마춘 한국인 흑인 혼혈 선수 였습니다. 팀던컨은 아시다 시피 nba최고레벨에 센터입니다. 고교때는 엘런아이버슨과 같은 동료 사이었죠. 토니러틀렌드는 ncaa에서 막을사람이 없다는 별명을 듣던 가드입니다. 토니러틀렌드가 드레프트1순위로 들어왔을때 각팀 프로 감독들은 전문수비수를 시켜서 돌아가며 파울을 했습니다. (그당시 용병에 기분을 상하게 해서 자기페이스를 잃게 하는 그런 말도안되는 전술이 전술로 인정받던 시절이었습니다.) 거기에 서장훈 현주엽도 차출되어서 자기 플레이를 하지 못한체 서울에 어머니친척들을 남겨둔체 쓸쓸히 미국으로 돌아갔죠... 그당시에 네티즌들은 그럴줄알았다. 얼마나 잘하나 보자... 지금과 비슷한 분위기 였습니다... 토니러틀렌드는 귀화의사를 밝혔지만 쓸쓸히 미국으로 갔습니다... 이후 토니러틀렌드는 유럽리그에서 화려하게 꽃피워 어시스트 득점 전부문에 1부리그에서 데려가고 싶어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벌써부터 브라이언킴은 제2의 토니러틀렌드가 될것이다 이런 시각으로 비아냥 거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까? 정말로 브라이언이 고국에 대해 실망하고 외국리그로 갔으면 좋겠습니까? 저는 보고 싶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야오밍선수의 머리위에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먹이는 그장면을 보고싶습니다. 그누구보다 보고싶습니다....BK...당신은 고국에서도 차별받아야하는가? 응원해 주십시오 그의 성장을. 한국의 마이클 조던에 탄생을. -그의 성장하는 모습에 감독으로서의 자신을 발견한다- 벵가드 대학 감독 -윌슨.        내생각엔..... 그냥 차별은 하지 말자는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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