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플옵에서도 서고 동저가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동부는 사실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빼놓곤 진지하게 봐줄수 없는 수준이다. 반면에 서부는 전문가들이 우승후보1순위로 꼽는 샌안토니오를 비롯해서 서부1위 피닉스.. 레이엘런 과 루이스가 버티는 시애틀 , 댈러스 매버릭스까지 모두 충분히 서부 정상을 노릴수 있는팀들이다.. 플옵에서 탈락했지만 덴버,휴스턴,멤피스,세크라멘토의 수준과 동부의 뉴저지,필라델피아,보스턴,시카고의 수준은 상당히 차이가 난다. 물론 피닉스,샌안토니오,마이애미,디트로이트 ....1,2번시드의 전력차이는 거의 없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동부의 우승후보들은 편안하게 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라올 것이고  그에 비해 서부의 강호들은 매 라운드 혈전을 치루면서 올라와야 된다. 아마 이 점이 동부의 디트로이트 마이애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마이애미가 상대했던 뉴저지는 플옵 에 오른것만으로도 만족해야 될 팀이고 지금 상대하는 워싱턴도 허접하기는 마찬가지다. 디트로이트가 상대했던 필라델피아는 아이버슨 빼 놓곤 별볼일 없는 팀이고..앞으로 상대하게 될 인디애나는 론 아테스트의 부재가 굉장히 크게 느껴진다. 반면에 서부의 우승후보 샌안토니오는 1라운드부터 후반기 최고의 팀 덴버를 상대했고 2라운드에선 올시즌 돌풍의 팀 시애틀을 상대해야 된다. 피닉스는 상대적으로 1라운드를 쉽게 통과했지만 2라운드에선.. 야오+티맥이 버티는 휴스턴을 침몰시킨 댈러스를 상대해야 된다. 서고동저가 많이 완화되긴 했지만 3번시드~8번시드의 수준은 아직도 너무 차이가 나는게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