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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역활은 정해졌다

농구돌이GX 2005.05.14 21:08:56
조회 214 추천 0 댓글 9


토요일인 오늘은 방과후 미칠듯한 열정으로 농구를 하기위해 미칠듯한 속도로 땀을 증발시켜주는 쿨맥스를 입고 반바지 하나를 가방에 챙겼다 그리고 1년전까지 농구를 모를때 평상화로 사용해 다 닳아가는 농구화를 신고 나갔다 오늘은 스승의 날 행사니 뭔지를 해서 수업을 2시간만 한다는 소리에 똥을 치다가 존내 늦은 지각타암이었지만 기분만은 6시 30분에 학교에와 자습을 한 기분이었다 대충 들어가 수습을 하고 2시간 수업을 하고나니 운동장으로 기어나오라는 방송이 들렸고 나는 농구화를 신고 실실 걸어나왔다 마오쩌둥을 닮은 체육선생이 존내 화를낸다 교생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얼굴을 보면 실망할것 같아서 다리만 존내 보고있었다 이래저래 애시끼들이 기어나가 상을 받고 교장대장의 한마디가 있었으나 나의 머리속은 어서 코트위를 달려보고자 하는 일념뿐이었다........ 1시간을 띵구고 들어오니 담임이 월요일날 갈 수련회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대충 듣고 기어나와 다진솔과 잠시 놀고 있었다 나는 이미 오래전에 느꼈다 다진솔 이녀석은 에이스가 아니라는 사실을............ 한때 나의 우상이었던 그는 나의 게걸을조차 뚫지못하며 드리블을 할때는 자기 자신을 감당해내지 못했다...... 그리고 할줄아는 슛이라곤 외각에서 던지는 2점슛뿐이었다.......... 내목표라면 1달내로 이녀석을 완전히 무너뜨려 주는 것이다........ 이 녀석은 나랑 좀 찌질대더니 자신이 속한 동아리 NBC(남중 바스켓볼 클럽)녀석들과 합류를 하자고 권했다..... 하지만 나는 잘 알지도 못하는 녀석들이 골연습을 하는동안에 뻘쭘히 공이 올때만을 기다리다가 잡으면 겨우 한번씩 던져보는 띨띨한 짓을 하고싶지않았다..... 하지만 결국에는 교복을 들고 존내 따라갔다...... 나는 항상 게임이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색퀴들은 어떻게 된게 할때마다 지들끼리 존내 골대에 공만 던지고 놀았다 대략 10분동안 공을 5번정도 만져본것같았다...... 애새끼들이 내가 슛을쏠때 튀어나오는 귀여운 오리궁뎅이를 보고 웃어대자 나는 이것이 전형적인 농구인의  체형이라며 대답을 해주었다 그리고 존내 하늘에 빈게 맞ㅇㅏ떨어졌는지 한색퀴가 4대4를 제안했고 나도 존내 끼이게 되었다.... 존내 신이 나서 미칠지경이었다 우리팀은 강백호 헤어스타일을한 O동훈(성을 모르겠음), 송태섭과같은 체형과 드리블을 가진 이름모를 녀석 , 다진솔, 그리고 열정으로 가득찬 나였다....... 경기가 시작되었다 초반부터 날아다니고 싶었으나 팀에 방해가 될까봐 미칠듯한 소극적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어쩌다가 나의 슛이 들어갔고 그때부터 미칠듯한 스피드와 파워를 내뿜으며 달리기 시작했다 굉장한 신장을 가진 강한별과 레이업밖에 못하는 꼬마녀석을 제외한 두놈을 상대로 게걸음을 펼쳤고 이녀석들은 나의 견제에 기량을 마음껏 뽐내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만족감을 느끼며 열심히 했다..... 이상한 점을 느꼈다.... 존내 미칠듯한 속도로 땀이 마르고 덥지를 않으니 심장이 아프질 않았다 신이났다 머리가 하늘까지 닿을 지경이었다 숨도 차지않았다 마치 나이트메어에서의 프레디 크루거가 된 기분으로 존내 뛰어다녔다.....경기에 목말라 있던 나는 코트위를 달릴때가 그렇게도 즐거울 수가 없었다 이름모를 꼬마녀석이 수많은 수비에 둘러싸이자 나에게 패스를 해줬고 나의 골및슛이 다시 성공했다 동훈이 녀석은 정확히 " 저녀석 정체가 뭐냐? 저 뚱뚱한 폼으로 어떻게 들어가는거야? " 라고 했지만 그냥 "정말 대단해!! 저게 정말 10일도 안된 초보자의 실력이란 말이야? "라고 고쳐들었다 칭찬을 들은 나는 기분이 좋아 더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견제를 했고 그후에도 1골을 더추가했다...... 그러다가 어영부영 경기가 끝났다...... 우리팀이 넣은 7골중 3골을 내가 넣었다는 생각에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정대만이 된것같아 기분이 좋았다..... 학원으로 가던중 원장을 만났다.... 원장은 "돌이가 농구를 잘하는 모양이구나?"라고 말했고 약간의 가책을 느꼈지만 긍정을 나타내는 대답을 했다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와보니 슛터로써의 기량을 뽐내보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2시간 동안 오로지 슛연습과 실패했을때는 미칠듯이 뛰어가 잡는 리바운드 연습을 했다.... 이렇게 하다보니 어느정도의 감이 생겼다 무릎을 굽혀 뛰어오르며 받은 대지의 기운이 어깨까지 전달이 되었을때 팔을 펴며 당겼던 손목을 이용해 공을 던진다!! 자꾸만 들어가는 공을보며 흐믓했다... 하지만 계속하다보니 힘이빠져 실패가 연속되었고 의욕이 상실되었다....... 마침 어둑어둑해지자 공이 보이지 않는다는 핑계로 집으로 들어왔다... 오늘은 슛에대한 감을 익혔으니 내일은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할 생각이다 "저는 지금 입니다!!"                                            ★★제 8화를 기대하세요★★ ----------------------------------------------------------------------- 월욜이 수련횐데 ㅅㅂ 조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냐...... 조낸 등산까지 한다던데.................. 아 어떡한담 ....... 그런데 훃들아 수련장같은데 농구골대있을까? 있어도 수련하고 힘들어서 못하려나? 조낸 공을 들고갈까말까 고민중인데 어떠지? 그리구..... 기분이 그래서 그런걸까? 땀이 빨리 마르면서 열이 빨리 식으니까 힘드는게 진짜 엄청 줄어든것같은데.... 어때? 이럴수 있는건가? --------------------------------------------- 1줄요약 읽어라 이 게으른 아싸새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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