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래에 본인이 쓴 글을 읽고 이 글을 읽는다면 확실한 개념정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일러둔다. 자 다음은 디트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 장점 * 최고의 전략 코치 래리 브라운의 존재. 시시각각 바뀌는 흐름 속에서 타이밍을 찝어내는 데는 도사인 래리 브라운 감독. 포포비치와의 대처능력에서는 비교를 거부한다. 그만큼 훌륭한 전략가이다. 감독의 말 한마디에 팀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 쉬드의 레인지. 쉬드는 코트 어느 곳이든지 득점이 가능한 뛰어난 포워드다. 마이애미를 주저앉게 했던 외각슛이 이 때도 터진다면 샌안은 골머리 싸맬 수 밖에 없다. 만약 쉬드가 3점포를 비롯해 먼 거리에서의 점퍼를 성공시켜준다면 샌안의 수비를 뒤흔들 수 있다. * 좋은 자유투가 있다. 사스와는 비교가 안되는 좋은 자유투를 보유했다. 빌럽스, 해밀턴은 90%에 육박하는 자유투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 빅 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유투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중요할 때 자유투를 성공시킨다면 흐름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 어떤 팀을 만나던지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색깔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점이 참 무섭다. 속공 팀이든 지공 팀이든 언제나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 개개인의 정신력의 크기와 통해있다. 흔들림 없는 플레이는 언제든지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사스와 필적할 수 있는 인사이드진. 빅벤, 쉬드, 맥따 는 알아주는 인사이더들이다. 이 셋은 사스의 그 인사이드에 전혀 꿀리지 않는다. 유리한 점이라고 딱히 찝기는 멋하지만 사스가 가장 좋아하는 상대가 허약한 인사이드를 가진 팀이라는 것을 봤을 때 사스는 디트에 한해서 인사이드의 우위를 점할 수 없다. ★ 단점 * 가끔식 공격이 지대로 안풀리는 경우가 있다. 애미와의 시리즈에서도 1번 나왔었지. 이상하게 공격이 안되는 날이 있다. 이 때는 필패다. 그런 경기가 1경기에 그친다면 다행이겠지만 2~3경기가 나오면 필패다. * 쉬드의 성격 . 파이널이라는 큰 무대이니만큼 감정을 억누르려고 할 테지만 만약 이 샛퀴가 폭발하는 날에는 그냥 게임 말아먹는 거다. 쉬드는 자신이 흥분하는 것은 샌안에게 승리를 내주는 것이랑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성질을 죽일 필요가 있다. * 얇은 벤치 . 태양만큼은 아니지만 이 팀도 주전의 의존도가 꽤 심한 편이다. 벤치에서는 맥따 정도가 제활약을 해주는 것이고 다른 샛퀴들의 활약은 좀 미미한 편이다. 만약 빅벤, 쉬드, 맥따 중에 한 넘이라도 나자빠지면 좆되는 거다. <결론> 이상으로 장단점을 나열하여 보았다. 공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본인은 조금은 뚜렷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에 대해서만 기술하였다. 시리즈의 끝을 예상해 봤을 때 SAS in 6 일 것 같다. 사스의 수비로 보았을 때 디트의 개삽질공격이 2경기 정도는 나올 것 같고 사스의 풍부한 자원에 체력도 많이 소진할 것 같기 때문이다. 짧으면 4승 2패로 사스 승 길면 4승 3패로 사스 승을 예견한다. 긴글 읽느라 고생많았다. 개념을 심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