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리는 어쩌면 가장 재능이 뛰어난  선수일지 모른다. 그는 데이비드 로빈슨이나 하킴 올라주원보다는 팀 전체에 더 많은 승리를 가져다 주진 못할수 있다. 하지만 공격적인 측면과 리바운드를 잡는 열정적인 측면에서 볼때 ...그가 가장 운동능력이 활발했던 필라델피아 시절을 생각한다면 난 그만큼 천재적인 선수를 별로 본적이 없다. 그의 긴팔은 타고 났다. 그가 덩크하는걸 보면 정말 신기할 정도이다.. 난 그정도의 키에 그 정도의 몸무게에 제자리에서 점프해서 가볍게 덩크를 해대는걸 보고 정말 신기했었다. 난 조던의 팬이었지만..시카고와 피닉스의 파이널을 AFKN으로 보면서..바클리라는 선수야 말로 정말 타고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조던은 제자리에서 점프해서 무지막지하게 하는 덩크는 거의 없다. 다만 그의 점퍼가 어디서나 터지고 속공에 이은 러닝점프에 이은 덩크가 경기당 1개씩 터지는 정도였다.. 그런데 바클리는 매경기 센터를 앞에두고 가볍게 덩크를 성공 시켰다..그것도 195정도라고 하는 그 뚱땡이가 ... 난 그가 신인의 때를 벗고...케빈존슨과 함께 할수 있었다면 이라는 가정을 해본적이 있다. 왜냐면 62승 20패를 거두면서 당시 57승 25패의 시카고에 정규리그에서 앞섰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때부턴 바클리가 운동능력이 쇠퇴하기 시작한때 아닌가... 그리고 4:2로 시카고가 이기지만...세발로스의 부상이 없었다면..팩슨의 3점슛이 안들어가고..경기가 피닉스 까지 갔다면..이란 가정을 하면 오싹해지지 않을수가 없었다. 정말 불운한건..그가 정말 리더로서 팀을 책임질만한때..그의 필라델피아는 모제스 말론도 없었고 줄리어스 어빙도 없었다..고작 그가 신인때 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가 떠나자 필라델피아 선수들은 이런말을 했다"그가 있을때는 그가 그렇게 대단한 선수인지 몰랐 다".... 그는 0.600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며 자유투 성공률은 칠할을 넘기는 선수였다... 가장 효과적인 득점원을 말한다는 ppfga(자유투 필드골 성공률등을 계산해서 나온 수치)에서 바클리는 1위를 밥먹듯이 했다..그정도로 효과적이었다... 난 던컨이 바클리보다...역사적으로 항상 위에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는 않지만.. 그의 재능을 생각하고 그가 코트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생각하면..바클리에게 한표를 던지고 싶다.. 난 스퍼스의 경기는 지루하지만 바클리의 선즈의 경기는...시카고 보다 더 박진감이 있었다... 그저 던컨이 낫다고 말하기 전에..조던이 정점에 이르렀을때...얼마나 바클리가 불운했는지를 생각하면.. 바클리에게 그렇게 나쁜 점수를 줄순 없었을것이다... 그의 필라델피아는 신인시절을 제외하곤 약팀이었고...그가 피닉스로 옮기면서..최초의 1년을 제외하곤.. 부상의 악령이 그를 옭아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