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캠프, NBA 복귀 위해 맹훈련 [연합뉴스 2005-07-25 09:43]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퇴역 스타 숀 캠프(36)가 미국프로농구(NBA) 복귀를 위해 맹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역지 '시애틀 타임스'는 캠프가 양 발목에 25파운드(약 11㎏)짜리 주머니를 달고 언덕을 달리고 수백개의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등 빅리그 코트에 돌아오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캠프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다시 코트에 나오려면 내 방식대로 이렇게 하는 수밖에 없다"며 복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은퇴한 지 2년이나 지나 체중이 몰라보게 늘었고 최근 마약소지 혐의로 피소되는 등 피폐한 삶을 살아온 캠프가 뜻을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캠프는 지난 8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애틀에 지명돼 2003년까지 14년간 클리블랜드, 포틀랜드, 올랜도 등에서 뛰면서 모두 5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96년 시애틀 시절 시카고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경기당 평균 23.3 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 짤방은 낚시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