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욱얘기가 나와서 떠오르는 얘기가 있어서 적어본다. 내 중학교동창중에 2003 나이키 배틀그라운드 전국우승자가 있다. 그 팀 에이스였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35&article_id=0000072442 이 기사에서 경북기계공고 배원규가 내 중학교 동창이다.(엄밀히 말해 친구는 아니다-_-ㅋ 다만 나에게 농구를 가르쳐주던 녀석이랑 엄청 친한 친구였다) 아래부터는 내친구로부터 들은 얘기.... 얘는 중학교때부터 슛팅연습에 기울이는 노력이 장난이 아니었고 정말 보고있으면 백발백중이었다. 방과후에 100~200개는 꼭 던지고 집에갔댄다. 그것도 그냥 슛만 던지는게 아니라 친구들이랑(이 친구포함) 같이 몇 게임 뛰고 다들 집에 갈때쯤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쏴제끼기를 몇년을 했는데 백발백중이 안될수가 있겠나. 고딩때는 이미 붙으면 돌파하고 떨어지면 쏘는 언터쳐블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2003년 여름되서 대구예선 우승하고 어디서 각 지역 우승자들이 캠프비슷하게 해서 전국 우승을 가르는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서 안희욱패거리를 보았댄다. 초청비슷하게 받았겠지 그중에 보면 암롤하는놈 있잖냐.... 쉐도우라는 놈.. 낄낄낄 그놈이 친한척을 하더란다. 가볍게 게임해서 쳐발라주고 통성명을 하려는데 걔가 전 아무개입니다. 이름이?  이랬겠지 근데 이놈이 "제 이름은 쉐도우에요." 이러더란다. 그래서 아.. 예 그래서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이러니깐 "쉐도우라니깐요." 이러더란다. 얘는 어이없어서 "아 예..." 하고 말았단다. ㅆㅂ...... 김쉐도우, 박쉐도우냐.... 이게 그 쉐키의 정신수준이다 덜덜... 참고로 절대 살붙임이 없는 진실이다 낄낄낄 결말이 좀 썰렁하냐?? 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