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의 능력치가 좋아서 선수빨로 승리 한다는 것이 아니라, 뚫린 구멍을 메꿔서 온전한 하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기에 하는 소리. 방가가 팀이 구려서 졌다는 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 오해 하지 말고 들어봐. 방가가 sk에 안왔더라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근데 방가가 난사를 해 줌으로써 더 심화된 것 뿐이지. 리바운드도 못잡어.. 맨투맨 수비 절대 안되. 밑에 글에서 어떤 형이 말한 픽앤롤이나 더블팀도 안해. 아무것도 안되겠으면 보완하기 쉬운 리바운드(포스트 장악)라도 보완 하던가.. 그래서 오예돼지를 언급한 거고. 점수를 내줬어, 다시 상대팀 코트로 넘어 가려 해, 근데 막상 넘어갔더니 당체 상대팀 진영에 구멍이 업ㅂ어. 볼은 못주겠고.. 시간은 흘러가고.. 조또 짧은 24초. 애들은 서로 달라고 아우성 쳐. 근데 구멍은 없고, 스위치나 스크린 거는 애들도 없어서 돌파 후 슛&패스도 안되. 답이 없어.. 그럼 또 실책으로 턴오버 또는, 노~~~~~골. 물론, 가드의 개인적인 능력 말고도 팀의 공격 스킬과 호흡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지만, 첫타로 가드가 센스있게 내외곽 휘젓고 다니면서 원활한 볼배급을 위한 기회를 만드는 것. 이게 중요하잔아. 근데 임재현은 그게 안되지.. 임재현도 스카웃 전에는 존내 잘했겠지.. 지 소속 팀에서. 하지만 어쩌겠어 팀이 이런데.. 김승현도 받아먹기 보다는 지가 만들어 가잔아. 김승현이 대단하다는건 겉으로 화려해 보이는 그의 패스들이 아니라 그러한 패스 및, 각종 플레이들이 나올 수 있게 기회를 마치 블록 쌓듯이 만들어간다는 것, 바로 그 것이 대단하다는 거야. 단순히 그의 어시나 센스를 보고 대단하다고 규정 짓는건 섣부른 판단이고. 아~ 글로만 싸질러놓고 보니 정말 허무하구나.. 방가를 존내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써, 빨리 방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전에 sk는 김태환의 성격부터 고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