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김민욱 선수의 대학시절 학교폭력 >

kim gate(58.232) 2024.11.22 23:20:54
조회 7867 추천 177 댓글 66

<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김민욱 선수의 대학시절 학교폭력 >

안녕하세요. 저는 한때 농구 선수라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을 했었으며 현재는 직장 생활을 하며 지내는 前 농구인이자 한국 농구의 팬입니다.

썸네일 그대로 현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소속인 김민욱 선수의 학교폭력에 대해 신고하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말하기 앞서 저는 단 하나의 거짓 없이 진술할 것을 맹세하며 어떠한 일도 과장하여 부풀리지 않게 진술할 것을 맹세합니다.

저는 현재도 팬으로서 대학농구, 프로농구 가릴 것 없이 우리 대한민국 농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매 경기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디든 제 이름이 나오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농구선수가 꿈이었는데 농구공을 잡지 않은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저는 아직 가슴 한편에 아직 농구라는 미련을 버리지 못한 과거에 얽매이는 사람인가 봅니다.

평소 관심이 많던 저는 습관처럼 매일같이 들여보던 스포츠 뉴스에서 마음이 불편해지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한 구단에서의 원정 경기 중 라커룸에서 벌어진 일로 스포츠 뉴스란 은 꽤 뜨거운 상황인 것을 보았는데요 "하프타임에 감독이 A 선수에게 보드마카 지우개를 던졌지만 지우개가 A 선수에게 맞지 않으니 옆에 있는 수건으로 A 선수의 얼굴을 향해 던지며 심한 욕설을 하였다, 그로 인해 A 선수는 팀을 이탈해 소노 감독과 한 팀에선 농구를 할 수 없다고 선언 팀의 중재에도 여전히 팀에 복귀하고 있지 않다." 여기서 소노의 감독이라면 김승기 감독인 걸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다 알 것이고 피해자라고 나오는 A 선수는 기사를 읽고 난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김민욱 선수라는 걸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읽고 저는 순간 묘한 감정을 느낌과 동시에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차올라 당시 하던 일을 멈추고선 두 번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대학시절을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김민욱 선수와 같은 대학, 같은 농구부원이었습니다. 김민욱 선수와 나이는 같지 않지만 프로농구 선수가 되겠다는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밥을 먹고, 같은 곳에서 함께 먹고 자며 농구에만 매진하던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아니 평범하지 못한 대학생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었기에 누구나 최고라고 말하는 대학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것은 제가 김민욱 선수를 만나게 되는 스스로 제 인생의 암흑 길을 만들게 되는 결정이 됩니다.

입학 후 매일같이 새벽, 오전, 오후, 야간 훈련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었었고 위아래로 탄탄한 기량을 갖춘 선후배, 동기가 많았기에 항상 스트레스가 많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를 더 힘들게 하는 건 김민욱 선수였는데요. 여기서 저는 김민욱 선수를 형이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단 한 번도 저의 선배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그의 만행에 대해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숙사 베란다에 오줌으로 가득찬 페트병 치우게 하기.

저희 운동부 기숙사는 2인 1실이었으며 방안에 화장실이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화장실은 방과 같은 층에 존재하고 있지만 그 가까운 거리를 가는 게 몹시 귀찮았던 모양입니다.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베란다에 모아둔 오줌으로 가득 찬 1.5리터 페트병들. 이것을 치우는 것은 당연히 후배들 몫이었으며 장갑을 끼고 헛구역질을 하며 화장실에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청소해 주시는 이모님이 계셨었는데 이걸 이모님께 들키면 감독 귀에 들어갈게 뻔했기 때문에 버리는 것도 몰래 버렸어야 했습니다.


2. 매 운동이 끝날 때마다 얼음 만들어오기.

당시 김민욱 선수는 운동이 끝날 때마다 아픈 곳에 얼음을 대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 얼음을 만드는 건 항상 후배들의 몫이었는데요 그로 인해 항상 쉬는 시간도 줄어들고 치우는 것 또한 후배들의 몫이었기에 굉장히 스트레스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3. 너무 많은 잔심부름.

당시 저는 하루 네번의 운동을 소화하기도 바빴는데 운동이 끝나면 휴식이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김민욱 선수의 잔심부름을 위해 800m가량 떨어져있는 편의점에 몇번씩 왔다갔다 했고 5km가량 떨어져있는 경복궁역의 삼계탕집에 삼계탕을 포장하여 오는 삼계탕 심부름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자르러 가는 것도 혼자 못가는지 운동하랴, 과제하랴, 바쁘게 일정이 있는 후배들도 얄짤 없이 항상 대동하여 가곤 했습니다.

4. 직접적인 폭력 (옥상 대가리, 원정 대가리, 해외 원정 대가리)

여기서 괄호안에 있는 옥상 대가리, 원정 대가리, 해외 원정 대가리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계실겁니다. 제가 말하는 저 대가리의 뜻은 바닥에 머리를 박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앞에 옥상, 원정, 해외 원정은 장소 상관 없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면 어디서든 머리를 박을 수 있음으로 김민욱의 후배들끼리 지금도 농담으로 자주 부르곤 하는 명칭입니다.

중요한건 위의 1, 2, 3번의 자잘한 일들보단 (물론 위의 자잘한 일들이 지금 시대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직접적인 폭력이 저의 육체적, 정신적 충격에 더 큰 피해를 주었기에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정말 시간, 장소 가리지 않고 김민욱의 기분이 좋지 않게 되면 장소를 만들어서라도 바닥에 머리를 박았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머리를 박는 걸로 모자라 머리를 박은 상태에서 항상 발로 걷어 차였으며 그럴때마다 저의 선배는 각목으로 맞다가 기절을 자기는 각목으로 맞다가 기절도 했었다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곤 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아니 기억이라고 말하기도 무섭습니다. 국내 전지훈련중 저의 선배에게 무차별 폭행을 하는 장면을 보았을 때 저는 당시 너무 큰 충격을 받아 김민욱 선수의 옆에 있기만 해도 식은 땀을 흘렸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외박이란걸 받았는데 일주일, 즉 7일의 기간동안 토요일 하루는 오전운동만 하고 나가는 것을 외박이라고 불렀습니다. 어찌보면 일주일중 가장 중요한 시간중 하나인데 우린 그 중요한 시간마저 그의 안좋은 기분때문에 기숙사로 부름 받아 옥상에서 머리를 박곤 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머리를 박은 것을 강조하여 이야기 하는 것은 정말 한달이 30일이라면 20일 이상은 항상 머리를 박곤 했었기에 이렇게 강조해서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 모두 다 터져서 왼쪽 팔 저림 증상과 다리 저림 증상으로 인해 매달 한번씩 신경치료를 하고 있는데 대학 시절에 머리를 너무 많이 박아 과거 선수시절내내, 그리고 현재에도 고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선수는 졸업후에도 저를 포함한 후배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었고 마치 당연한듯 지금까지 프로농구 선수 생활을 이어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수건을 맞았다고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을 하는 김민욱 선수가 과연 과거에 본인이 저지른 중대한 일들도 폭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의문이 들어 분노와 동시에 이 글을 쓰게 되었고 본인의 권리를 찾기전에 여태까지 본인이 써내려온 행동에도 책임을 질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에 휩싸여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김민욱 선수에게 사과를 받고싶진 않습니다.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고 충분히 사과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김민욱 선수 과거 본인의 죄를 알고 있다면 겸허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일지에 대한,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질건지에 대해 묻고싶습니다.


추천 비추천

177

고정닉 3

2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909930 이번 올스타 투표때 무조건 이과니 보이콧 농갤러(211.235) 11.23 29 0
8909929 ■■이관희 경기중 이정현 중상해 범죄 형사처벌 1500 만원 벌금 제재 ㅇㅇ(118.235) 11.23 32 0
8909928 no관희하니 딥이 연패를 멈추노 캬 농갤러(211.235) 11.23 25 0
8909927 이관희  인성최악 ..경기중 이정현 안면 강타. 중상해 ㅇㅇ(118.235) 11.23 39 0
8909926 왜 엘지팬들이 이관희랑 정병 관줌 쳐내고 만세했는지 답나오지 농갤러(211.235) 11.23 32 0
8909924 작정현 관재앙 묻으니 소노 나락가는거 존웃 농갤러(211.235) 11.23 23 0
8909923 이관희는 효율 좋은게 이정현만 보면 긁혀서 자살골 넣어줌^^ 농갤러(223.39) 11.23 30 0
8909922 이관희도 도배관줌이 쓴 허웅 허훈 까도배글 보고 식겁함 농갤러(211.235) 11.23 25 0
8909921 관재앙 라인 작정현 1득점하고 국대탈락 나락 가는거 보소 농갤러(223.39) 11.23 26 0
8909920 정성우 까던 이관희 정성우 3득 》》이관희 0득 서열정리정성우 농갤러(106.101) 11.23 25 0
8909919 허웅 허훈 팬들은 ㅇㅇ(118.235) 11.23 22 0
8909918 (증거) 농구판 상습폭행 이관희 농구판 영구 추방 시켜야함 농갤러(223.39) 11.23 32 0
8909917 이관희 경기중 이정현 중상해 범죄 형사처벌 1500 만원 벌금 제재 ㅇㅇ(118.235) 11.23 28 0
8909916 평생 어시 1개 국대한번 못가고 농구상도 못받은게 이관희 현실 농갤러(223.39) 11.23 17 0
8909915 네 원톱가드 허훈 손목부상이라 국대 못간다고 기사도 났어요 ^^ 농갤러(223.39) 11.23 26 0
8909914 결국 이관희는 관재앙인게 증명됐네. 디비 단독 꼴찌 농갤러(106.101) 11.23 24 0
8909912 ■■이관희 경기중 이정현 중상해 범죄 형사처벌 1500 만원 벌금 제재 ㅇㅇ(118.235) 11.23 27 0
8909911 윈톱가드 허훈한테 서열정리당한 작정현 기사나 보자 농갤러(223.62) 11.23 28 0
8909910 (증거) 농구판 상습폭행 살인미수 이관희 농구판 영구 추방 시켜야함 농갤러(223.39) 11.23 22 1
8909907 이관희  인성최악 ..경기중 이정현 안면 강타. 중상해 ㅇㅇ(118.235) 11.23 25 0
8909906 도배관줌이 ip 수십개로 허훈 허웅 까도배질하고 이과니 날조 찬양 영업질 농갤러(223.39) 11.23 24 0
8909904 작정현 국대탈락 나가리에 작관줌 오열. 작관들 7^^ 농갤러(223.38) 11.23 21 0
8909901 윈톱가드 허훈 부상으로 국대 못간다고 기사도 났어요 도배관줌아 농갤러(211.235) 11.23 19 0
8909898 도대체가 김승기가 명장이라는 이유가 뭐냐? [1] 농갤러(125.240) 11.23 105 4
8909897 개념글에 김미눅 머냐? 농갤러(175.223) 11.23 67 0
8909895 정성우 기량발전상이라도 있음》이관희 평생 농구상 하나도 없음 농갤러(106.101) 11.23 15 0
8909894 이관희는 정성우 선에서 정리되지 농갤러(106.101) 11.23 21 0
8909893 KT 가서 기량발전상이라도 받은 정성우가 부러울만하지 농갤러(106.101) 11.23 17 0
8909892 이관희는 단 한 번도 국대를 가본적이없는게 당연하져 팀에서도 후보 ㅇㅇ(118.235) 11.23 20 0
8909891 농구질문, 농구도 월드컵이 있나요?국대를 안가봐서 몰라여 농갤러(211.235) 11.23 20 0
8909890 클러치 활약+나 나잇 세리머니' db이용우 ,후보선수 이관희는 배워야 ㅇㅇ(118.235) 11.23 25 0
8909889 이관희는 진짜 15년째 무관은 둘째치고 평생 개인상 커리어도 하나 없노 농갤러(211.235) 11.23 20 0
8909888 40살까지 농구상 하나없고 정규 무관에 평생 국대도 못가본 이관희 농갤러(223.39) 11.23 27 0
8909887 도배관줌이 ip 수십개로 허훈 허웅 까도배질하고 이과니 날조 찬양 영업질 농갤러(211.235) 11.23 20 0
8909886 40살까지 국대도 못가 상도 없는 이관희 빨면서 타선수들 까도배 왜하냐고 농갤러(211.235) 11.23 14 0
8909885 이정현 결혼허위루머 이재도 불륜허위루머 허웅허훈 허위루머질한 도배관줌 농갤러(223.39) 11.23 30 0
8909884 도배관줌이 vpn 프록시 돌리며 허웅 허훈 까도배 한거 고소 넘어갔네 농갤러(223.39) 11.23 20 0
8909883 평생 어시 1개 국대한번 못가고 농구상도 못받은 프로15년차 농갤러(223.62) 11.23 28 0
8909882 허훈 억까 허위루머 도배관줌 고소넘어감 농갤러(223.62) 11.23 29 0
8909881 원톱가드 허훈 부상이라 국대 못간다고 기사도 났는데요 ^^ 농갤러(223.39) 11.23 21 0
8909880 그랫다고 감독한테 쳐맞으면됨??? 농갤러(218.53) 11.23 65 2
8909874 김민욱 좆도 못하던데 민욱빠(14.56) 11.23 121 0
8909871 관종자들은 하루에 수십번 하늘이 노래져서 행복하지ㅋ 농갤러(223.62) 11.23 32 0
8909870 폭관희 글삭질로 좆뺑이쳤노ㅋ 농갤러(223.62) 11.23 42 0
8909869 김미눅 09학번 동기, 김지완 박경상 ㅇㅇ(118.235) 11.23 227 0
8909867 각목폭행 이과니냐 농갤러(106.101) 11.23 168 4
8909865 김미눅 학폭했는지는 연대동문한테 물어보면되자너 [2] ㅇㅇ(118.235) 11.23 350 0
8909860 김미눅 동기 누가 있냐 ? 연대 09학베 ㅇㅇ(118.235) 11.23 108 0
8909856 여기서 도배하는 애들은 대체 뭐하는애들인가요? [2] ㅇㅇ(118.235) 11.23 105 3
8909855 기숙사구조는 동현이도 알 수 있는거 아니냐 농갤러(223.62) 11.23 94 0
뉴스 한그루, 이혼 후 홀로 쌍둥이 키워…“일보다 육아 더 힘들어” (살림남2)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