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오는 2월 5일(일)부터 3월 19일(일)까지 일요일 경기에 한해 경기 시간을 이원화해서 시행키로 11일 결정했다. 이번 이원화 시행은 현재 05-06시즌 KCC 프로농구 중계를 맡고 있는 Xports와 SBS 스포츠 채널, 두 방송사의 제안을 KBL측이 논의를 통해 수락한 것이다. 두 채널은 일요일의 경우 4경기를 2경기씩 각각 생중계와 녹화중계로 나눠서 하다보니 박진감 넘치는 농구 중계의 묘미가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KBL측에 이번 이원화 중계를 제안했고, KBL은 이사회, 그리고 10일 10개 구단 사무국장 회의를 통해 최종 통과시켰다. KBL측은 이번 이원화 중계로 농구팬들의 프로농구 시청 확대 및 스폰서 노출 강화 등을 도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월 5일(일)부터는 경기 시간이 오후 3시와 오후 5시에 각각 2경기씩이 열리게 되며 모든 경기는 Xports와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그러나 정규경기 마지막 날인 3월 26일(일)의 경우는 05-06시즌 정규경기의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4경기 모두가 오후 3시에 시작된다고 KBL은 밝혔다. [출처: 점프볼] ---------------------------- 아싸 좋구나~ SBS스포츠 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