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프랜시스, 무기한 출장금지 [조이뉴스24 2006-01-13 08:41]   올랜도 매직의 간판 가드 스티브 프랜시스(29)가 당분간 경기 출장이 힘들 전망이다. 올랜도는 13일 "팀에 불손한 행동을 한 프랜시스에 무기한 출장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대변인 조엘 글래스를 통해 밝혔지만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글래스 대변인은 "프랜시스는 이날 출장금지 조치가 내려지자 12일 시애틀에서 포틀랜드로 이동하는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프랜시스는 팀이 서부지역 원정에 나서는 오는 16일 혹은 17일 올랜도 브라이언 힐 감독과 고위간부를 직접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프랜시스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프랜시스는 올시즌 그랜트 힐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경기당 평균 16.6득점에 팀내 최다인 5.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사실상 팀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한편 프랜시스는 지난 시즌 시애틀전에서 코트밖에 있던 카메라맨을 발로 걷어차 3경기 출장금지 조치를 받은 것은 물론 올스타 브레이크에 따른 훈련에 불참, 팀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는 등 좋지 않은 행실이 문제가 됐다. 휴스턴 시절이던 지난 2004년 3월에는 전국으로 방송되는 TV 인터뷰 도중 불경스런 행동으로 2만5천 달러의 벌금을 받았던 프랜시스는 이보다 앞선 2월에는 피닉스행 팀 비행기를 놓쳐 1경기 출장금지 조치를 당한 전력을 지녔다. /강필주 기자 letmeout@joynews24.com 뭐야? 감독 목이라도 졸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