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역사상 가장 황당했던 느바 드래프트는 1984년.....

으흠 2006.01.13 22:08:57
조회 420 추천 0 댓글 9


1984년은 선수의 현재 능력과 잠재력을 동시에 가늠해야하는 드래프트의 어려움을 얘기할 때 늘 언급되는 해로 유명하다. 바로 켄터키 대학 출신의 샘 보위 때문이다. 당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갖고있었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마이클 조던이 아닌 216cm의 장신센터 보위를 지명했다. 카림 압둘자바, 모제스 말론, 랄프 샘슨 등 서부지구 경쟁팀들 모두가 강력한 센터를 보유하고 있었고 1년전 조던과 비슷한 스타일의 클라이드 드렉슬러를 이미 영입했기 때문에 조던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 하지만 이는 드래프트 역사상 최악의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위는 10시즌동안 평균 10.9점 7.5리바운드, 야투성공율 45.2%에 그쳤다. 반면 조던은 데뷔 첫 해부터 언젠가 '매직 존슨 vs 래리 버드' 구도를 깨뜨릴 후보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1984년 드래프티 가운데 가장 황당한 인물은 누구일까.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육상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칼 루이스이다. 시카고는 2라운드 10순위로 휴스턴 대학 출신의 칼 루이스를 지명했다. 루이스가 대학시절 농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루이스는 '당연히' NBA가 아닌 육상을 선택했다. 드래프트 당일 루이스는 LA 올림픽 단거리 200미터 예선 및 멀리뛰기 결선을 치르고 있었다. 더욱 황당한 건 미국풋볼리그(NFL) 댈러스 카우보이 역시 당해 드래프트에서 루이스를 지명했다는 사실. 루이스는 마찬가지로 대학시절 풋볼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프로구단들을 설레게할 정도로 어마어마했던 루이스의 스피드와 점프능력이 낳은 해프닝이었다. [1993년 NBA 파이널 무대에서 희대의 명승부를 펼쳤던 라이벌이자 절친한 친구, 찰스 바클리와 마이클 조던 모두 1984년 드래프트 출신이다. 사진=로이터] (박세운 기자 shen@mydaily.co.kr) -------------------- 칼 루이스...맙소사...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99668 역시 대구동양쇼타임스 [3] 미르 06.01.13 367 0
99667 psp 아머케이스 어떻게 빼냐? 1 06.01.13 141 0
99666 오늘 경기로 승돌이 맘은 한발짝 더 삼성으로... [1] ㅁㅁ 06.01.13 276 0
99665 오늘 경기 조낸 재밌었다 우뢰매 06.01.13 206 0
99664 근데 오늘 판정이 좀 그랬다.. [13] cha-게바라 06.01.13 460 0
99663 농구보다가 제일 짜증 나는게 [1] asdf 06.01.13 245 0
99662 필리=오리온스 [1] 1 06.01.13 230 0
99661 오룐 용병들은 떠먹여주지 못하면 혼자선 못쳐먹네... [2] ㅁㅁ 06.01.13 338 0
99660 야이샊기야 전에 한 욕 나밖에못들었나봐? [3] 6기빠 06.01.13 233 0
99659 근데 왜 한중올스타할때 왓킨스 안넣고 민둘리 넣었을까 [5] 홍어조트 06.01.13 308 0
99658 그만큼 편파판정의 도움을 받고도 지냐? [2] aaaaa 06.01.13 284 0
99657 단테 거품이라고 [1] Erving 06.01.13 337 0
99656 오늘 경기 분석. [1] 맨소래담 06.01.13 245 0
99655 단테존스 블락 캐감동~~~~` [2] 단선생 06.01.13 452 0
99653 근데 담배 잘하면 작년시즌 포스 나올수도 있겠다 ㅋㅋㅋㅋ 06.01.13 244 0
99652 오늘 경기 보고 캐감동 받은 양반곰. [3] 양반곰 06.01.13 368 0
99651 오용준은 확실히 주전감은 아니다... ㅁㅁ 06.01.13 203 0
99650 오늘경기로 본 담배팀 평가... [1] 미르 06.01.13 322 0
99649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1] ㅇㅇ 06.01.13 287 0
99648 단테마지막블락 해남전 전호장블락이랑 비슷하네 [2] 저메인빠 06.01.13 371 0
99647 용병순위! [4] 홍어조트 06.01.13 324 0
99646 마지막 블락샷 안구에 습기 찬다..ㅜ.ㅜ [2] cha-게바라 06.01.13 437 0
99645 이번경기 포인트 집중분석 [1] 06.01.13 212 0
99644 오늘경기는 nba보다 훨씬 잼있었다 [7] 만세 06.01.13 387 0
99643 용병본좌는 아직 단테존스!!!ㅋㅋㅋ [1] ㅁㅁ 06.01.13 345 0
99642 그나저나 왜 전랜 트레이드 [1] 미친랜드 06.01.13 212 0
99640 저는 한번도 단선생님 의심한적없습니다. [2] ㅠㅠ 06.01.13 373 0
99639 오리온스 팬으로서 오늘 졌지만.. [2] 컴수 06.01.13 285 0
99638 키칭스 ㅋㅋ 오자마자 첨부터 똥줄타는 경기 [2] 06.01.13 349 0
99637 확실히 말이죠......................... [1] ㅇㅇ 06.01.13 219 0
99636 아나 당황 스러워 - _-;; [6] 루나츠 06.01.13 430 0
99635 솔직히 캐감동 블락 ㅠㅠ 06.01.13 266 0
99634 오늘 조낸 재밌다 ㅆㅂ 06.01.13 198 0
99633 오리온스가 막판에 던진 3점슛 3개............. [2] ㅇㅇㅇ 06.01.13 403 0
99632 역시 단테 마지막 블락 봤냐???????? [1] ㅇㅇ 06.01.13 378 0
99631 단선생 위닝 블락! TWIN TOWER 06.01.13 255 0
99630 씨발 단테존스 존나 부럽내 [1] 미친랜드 06.01.13 393 0
99628 계속이렇게 나가면 Erving 06.01.13 198 0
99627 누가 단테한테치킨 줬다. [1] 111 06.01.13 361 0
99626 오늘 경기의 교훈 [7] ㅋㅋㅋ 06.01.13 464 0
99625 단테존스 팬한태 선물도 받아다 [3] 미르 06.01.13 455 0
99624 승돌이.. gm 06.01.13 206 0
99623 이굒다 ㄲㄲㄲㄲ 이겼다* 06.01.13 183 0
99622 역시 단테다 마지막 단테타 만세 06.01.13 280 0
99621 아..엄마한테 리모컨을 빼앗겼다. [1] 넷츠빠 06.01.13 248 0
99620 봣느냐......단테의 마지막블락 [1] 미르 06.01.13 345 0
99619 성철이 오늘 죽었다::::::::::::::: ㅇㅇ 06.01.13 249 0
99618 전성기의 찰스바클리가 팀던컨 막을수 있나요 ?? [2] 더더더 06.01.13 403 0
99617 단테 한 영어 기브 미더 뻑킹볼.. 머리좋은승돌이 06.01.13 311 0
99616 이겼다 공격권에 19초 06.01.13 164 0
뉴스 김도훈 언급한 오나라 “휴대폰에 ‘참치 뱃살’로 저장” 폭소 디시트렌드 03.1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