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이렇게 죄책감 느끼면서, 눈치보면서 살아야되는지 모르겠음.

1/2

전세사기 - 종결 이제 이사만 잘 하면 된다...!!!!! 작성자 : 쿠바나더블

왜 내가 이렇게 죄책감 느끼면서, 눈치보면서 살아야되는지 모르겠음.앱에서 작성

ㅇㅇ

2024.09.24 00:44:15

조회 135 추천 0 댓글 8

본인 일본유학생이고, 흙수저임.

유학도 군대다녀와서 내가 독학으로공부해서 입학한거고, 유학전에 지원받은것은 20살 지잡대입학했을때 등록금 200이 전부임.

유학준비후, 대학붙고나서

군적금+알바해서 번돈 400(원래는 1000이었는데, 입학금+수업료로 600뜯김)들고감.

1년차 알바하면서 장학금받아서 수업료내고, 기숙사비 식비, 폰, 보험 다 냄.

2년차 운좋게 또 장학금받아서 수업료내고, 기숙사1년뒤에 방 빼야해서 원룸잡음.

월세, 전기수도가스, 폰, 보험, 식비 등등 다 내가 냄.

3년차 현재 장학금 심사중이라, 떨어지면 수업료(260만원)를 내야되는데 돈이없음.

그 사실을 부모한테 말하니까 굉장히 곤란한태도를 보임.

흔쾌히 "그래, 260줄테니까 열심히 해" 이런것도아니고

언제까지내야되는데? 후,,, 일단알았어

이런반응.

이번에 추석이라고 한국가니까 당연히 내가 한국돈이없을거아니냐.

부모님이용돈주셨음 70만원.

근데 부모님이 나몰래 쟤는 왜 돈도없다면서 한국오냐고

돈 따따블로 나간다고 푸념했더라고 씨발...

평소에 내가 학비, 용돈, 월세 이런거 요구한적도없고

이번에 인턴시즌이라(일본인턴은 돈을안줌) 알바를 많이못해서

월세명목으로 50받긴했는데,

봐라

지금까지 받은돈 50+70=120에

학비 260

계 380인데

아니시발 솔직히 부모라면, 금액을떠나서 자식을 믿고 지원해주는게 당연한거아니냐?

그리고 저 금액이 진짜 미치도록 큰 금액이냐?

내가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냐?

내가 돈 씀씀이가 존나게 크냐?

알바해서 버는돈 80~100으로

월세 전기수도가스 내면 40 남고, 식비쓰면 손에남는거10~20에

교통비, 교재비 등등

뭐 내가 맘대로쓸수있는돈은 쥐좆만큼인데

내가 부모된입장에서 생각하면, 자식이 해외에서 공부한다치면

밥은 잘 먹는지, 월세는 어찌할련지, 학비는 어쩌련지 등등

그런 기본적인 걱정부터할텐데

그냥씨발 놔두면 알아서 크겠지 이러고

돈요구하면 눈치봐야되고(존나게 큰돈도아닌데 씨발)

죄책감 느껴야되고

왜 이따구인거냐 인생이 개씨발.

7fed8272b58b6af551ee8ee04f837773c03e542a1471c63504887db564f60361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40923_185923.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4473114	니좆까는소리를 커뮤니티에다 올리지마라 59.13 개븅신장애련아 [3]	ㅇㅇ(1.245)	09:01	56	0
4473113	알서리 25년식이 타고싶구나...	바갤러(121.190)	08:58	65	0
4473112	유라시아투어 같은장거리는 [8]	이지스타	08:57	71	0
4473111	바이크 타고싶어	바갤러(121.190)	08:54	25	0
4473110	춘풍서 애기용 전기 엔듀로 나온거 알고들 있냐? [12]	톤톤	08:49	111	0
4473108	또 혼다에서 좆같은거 만들었네 [36]	ㅇㅇ(1.245)	08:43	331	0
4473107	ㅅㅂ 바출하고 싶다 [1]	바갤러(106.101)	08:42	35	0
4473106	부사같은거 왜타지 [1]	바갤러(211.234)	08:39	59	0
4473105	아 출근하기싫다	3기통	08:37	29	0
4473104	생각보다 DB보험이 싸네요 [7]	헌터커브사고싶어요(223.62)	08:37	137	0
4473103	투데이 50cc 스쿠터 안팔리네 [3]	바갤러(211.36)	08:36	55	0
4473102	캔암이 전기따릉이 공개했데 [1]	눈누눈누눈	08:35	109	0
4473101	살짝 술덜깬기분인데 바이크타도될라나? [7]	ㅇㅇ(60.253)	08:25	77	0
4473100	나도 강아지 매달고 라이딩 해보는거 로망이긴 한데 문제가 있음 [7]	하짱	08:24	153	0
4473099	힘쌔고 강한 아침 [2]	무적철갑	08:22	113	0
4473098	내가 가본 똥푸산 오돌이샵 [10]	카와이모모노	08:18	161	0
4473097	근데 요리 맛 없다고 하는 게 글케 문제임? [7]	삭_	08:14	100	0
4473096	정상인이라면 트럼프 [1]	ㅇㅇ(125.139)	08:10	47	1
4473095	얼리버드 기상	뷁아웃	08:09	30	0
4473094	현직 센텀 [5]	세인토	08:07	88	0
4473093	안경쓴사람은 하이바 어케쓰냐 [8]	오직순애만	08:03	112	0
4473092	여왕벌 단톡방 특 (7탄) [19]	혼멘	07:59	889	28
4473091	인디언 이건 좀 멋진 거 같아요 [7]	쥴리타임	07:53	183	1
4473089	형들 오늘 날씨 뒤져요 [2]	바갤러(211.234)	07:53	93	0
4473088	하..10시에 마쳐서 지금 출근 하네 [2]	바갤러(222.96)	07:50	41	0
4473087	모니터 하나만 쓸려니까 존나 답답해 뒤지곘네 [2]	은거기인	07:37	98	0
4473086	오느레 아침밥 [4]	츅육반호시이	07:34	65	0
4473085	크롤링 ip 2~3개만 차단하면클린해 [8]	초각	07:26	111	0
4473084	얼ㄹ리벋드 기상 [3]	아기닌자	07:22	50	0
4473081	밤 12시 잠실 vs 저녁 6시반 분당 [2]	하짱	07:15	137	0
4473080	오늘은 칼퇴가 마렵구나 [3]	GENELEC	07:03	113	0
4473077	세글자 닉으로 뻘글쓰는 사람=크롤링? [6]	호구망	06:53	99	1
4473076	우왕 마지막 글 [7]	빛나람	06:52	255	3
4473075	안춥네	ㅇㅇ(211.234)	06:51	44	0
4473074	주차해놓은 오토바이 차가 와서 박았는데 [9]	바갤러(106.101)	06:43	258	0
4473073	날씨 미쳤네 [2]	다방레이서	06:43	108	0
4473072	안전한 바퇴 되쇼	쭈짜	06:39	104	0
4473071	얼버기 [2]	츅육반호시이	06:28	67	0
4473070	바출완 [2]	나이든켄	06:27	88	0
4473069	이거 뭐냐 [2]	하짱	06:23	208	0
4473068	킹치웠나..?	러브풀	06:10	93	0
4473067	출근 전에 신고 때리러 갈라는데 [3]	카라멜프라푸치노	06:07	121	0
4473066	배달음식 이제 안시켜먹을거 [4]	히라부시	06:03	201	0
4473058	크롤링에 지배당한다 [4]	톤톤	05:50	90	0
4473051	바튜매용달 다신 이용 안 한다 [3]	경지	05:44	192	0
4473035	바갤 걍 곱창났네 [7]	원동기맨	05:29	153	0
4473031	현직 대청호인데 근처에 국밥집 있나용 [4]	앵서영	05:25	64	0
4473010	내 얼굴 ㅁㅌㅊ [1]	ㅇㅇ(211.36)	05:04	67	0
4473004	나는 티맵을 버릴수없어요...	느그배의문단속	05:00	69	0
4472997	현직 서울로 가는중 [8]	공임얼마예요?	04:53	8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