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취업 1년차 다합하면 세전 4500정도 되는데 (밑에 후술하겠지만 주말에 쿠팡이츠 스쿠터로 뛰는거 합하면 5천은 넘겟네)

명절 보너스 빼고 세후로 대충 300
여기서 월세 55 관리비랑 최소한의 자취 품목들 (식비제외)하면 70
지금 타는 스쿠터 할부 + 스쿠터 2대 보험료 , 기름값 합쳐서(1개는 회사 출근용 하나는 본가에서 타는거) 30
시계랑 컴퓨터, 집에 세탁기 ,건조기 산거 할부 합쳐서 40
폰 통신비 + 기계값 + 엑셀이나 사용하는 프로그램 유튜브 프리미엄 같은거 다 합하면 20
여기에 운동용으로 산 자전거 세일해서 눈돌아가지고 이것저것 다해서 700정도 들었는데 현금으로 산거 뺴고 할부 한달에 50
여기에 최소한의 저축용도로 하는 청년도약계좌 70
주말에 본가 왔다갔다 하는 교통비 기차타고가서 합하면 한달에 10
이것만 하면 ㄹㅇ 최소한의 소비만 해도 290이라

여기서 뭐 먹고 최소한으로 옷사입고 약간의 여가생활 정도만 하면 적자라
주말에 회사몰래 고용보험 안들어가는 한도로 피크타임때 스쿠터로 배달 뛰고 명절때 보너스 받은걸로 매꾸고 하면서 생활하고있는데

ㅅㅂ 이번에 트엄 스피드 400도 진짜 옜날부터 사고싶던 바이크인데 여건이 안되서 고민하던차에 매진됨 ㅠㅠ
근데 매진됬다는 소식 듣고 차라리 잘됬따고 생각함 좀 내 여건이 개선되면 사자 이런식으로

암튼 이렇게 빢빢한데 대체 미들, 리터 사는 사람들은 어케사는거냐...? ㅠㅠ...
진짜 많이주는데로 어떻게든 경력을 쌓든 자격증을 따던 해서 이직해야되는건가...?
아님 내가 너무 돈을 많이쓰는거냐?

아님 자취를 관두고 하루 왕복 3시간하면서 출퇴근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