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잘 모르는 입장에서 말해서 틀린 부분 많을 수 있음. 지적 환영 욕은 ㄴㄴ

평소 골목식당 보면 항상 백종원은 요리의 맛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하면 장사를 잘 되게 할수 있을까가 메인사고라고 봄.

물론 그 과정 중에 맛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하고 솔루션 주지만, 그 이상으로 메뉴 자체를 바꾸거나, 판매방식을 바꾸거나 하는 것도 많았음.

거기에 공감해서 위생 재료상태 지킬 선만 지키면, 사실 막말로 손님이 모일 만한 메뉴를 만든다면 시판하는 거 써서 조합하든 뭐든 상관없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어제 방송에선 맛 없다 간이 안 맞는다 지적한 건 그렇구나 했는데

막걸리 집 시판 누룩, 수돗물도 그렇고 회덮밥 시판 초장도 그렇고, 나만의 특색이 없다 이러면 지금까지 자기가 해왔던 솔루션에 반하는 거 아님?

이전 방송들은 특색 있으면 뭐하나 맛없는데 해놓고, 솔루션은 특색은 없지만 손님들 반응 좋은 음식으로 바꿔줬으면서 이번은 반대라서 이중성 느낌 ㅇㅇ

뭐가 부족한지를 얘기해줘야지 시판 쓰는 걸 지적하면 어쩌라는 거임. 저런 가게에서 소스 양념 다 직접 만들라는 게 말이 안 되잖음.

이전 지역들 보다 노답인 가게 많아서 전체적으로 지적해야하는 건 맞지만 그 핀트가 이번엔 좀 어긋났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