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밍하다" 

"막걸리에 물에 탄것 같다"

시음한 사람들은 죄다 이렇게 평가 함 ( 결론은 = 맛없다)

막걸리 12개를 블라인드 테스트했는데

자기 막걸리를 자기가 찾은건 독보적으로 자기 막걸리가 밍밍해서 누구나 찾을 수 있었던게 아닌까 싶음..

막걸릿집 사장님 의견도 존중한다만

내가 듣기에는 "시중에 이런 진하고, 신맛나는 막걸리가 있으니까 나는 내가 연구하고 내 입맛에 맞다고 생각하는 막걸리가 맛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알아 들음..

고로

1. 내(사장) 입맛에만 맛있음..

2. 백종원 말듣고 개선하기에는 나만의 탁주집(막걸릿집) 개성이 없어짐

ㅇㅇ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봄..

수제 막걸릿집이라면 프라이드가 있을것이고 지킬것이 있다고 생각했겠지..

그런데 백종원, 주변 사장님들 , 그외 MC들 입맛에는 

밍밍하고 맛없다고 평가함  ..

백종원 입장

1. 골목식당 취지는 대중적인 입맛에 맞춰서 판매율을 극대화 시키는것이다.

2. 니 입맛(개인적인 취향)에 맞는다고 다른 사람도 좋아하는것이 아니다.

3. 그럴거면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어라.

나는 백종원 말듣고 .. 속이 시원하더라..

솔직히 수제 막걸리라고 기대하고 간 손님들은

막상 막걸리 시켰는데 .. 밍밍하고 맛이 없다고 느꼈으면 

그 손님들은 무슨 죄냐??????

돈주고 사먹었는데 .. 환불도 못하고..

요식업자들은 어느정도 대중들이 선호하는 입맛에 맞게 음식을 만들어야 함..

그런 조건도 못맞추면 요식업을 하면 안되지..

손님들은 정당한 돈을 주고 먹는데 만족 못하면 손님은 무슨죄야... 기분좋게 술마시러 왔는데 

곤조를 부리더라도 어느정도 피드백을 받아 본 몇년차 주방장들이 부려야 함.

겸손 할 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