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했을때 아무리 해도 업소와 맛이 전혀 다른 요리가 바로 중식 (정확히는 한국식 중화요리)

그리고 업소마다도 편차가 상당히 심하고 , 풍미나 지향점이 상당히 심한게 바로 중식임

반면 한식이나 이태리식은 그냥 된장이나  치즈빨 버터빨이라 

이미 고급스럽게 완성된 외부재료를 그냥 나는 조리만 하면 되는 요리라서

면만 잘 익히면 . 거의 거기서거기야. 비싼 재료 더 쳐넣으면 바로 고급이 됨.

김치찌개도 김치를 맛있는걸 사오면 고급이 되는거고. . 내가 딲히 하는게 없음

근데 중식은?  재료는 거기서 거긴데

사람과 장비빨의 조합에 따라 맛이 완전히 다름

중식 여신 박은영이도 나름 고화력 버너로 조리했지만 사실 업소용화력엔 많이 못미치는 화력이라

저렇게 암만 해도 업소용 맛의 반도 안 나온다고 평가함.

즉 일반 프라이팬이나 , 인덕션으로는 절대로 중식이 맛이 날 수 없는데

점마들 맨날 부루스타 켜놓고 맛있는척 구라치는거야. 존나 씨발

다른 채널 가면 업소용 제조법 다 공개되어있는데 대가들이 구라를치고 자빠졌음

불맛을 입히는게 중요한데

불맛을 입힌다는게, 불을쏴서 그을음을 낸다는 뜼이 아니고


아미노산과 당분이 포함된 고기 지방과 수분을 "기화"시켜서

불과 직접 닿게하여 다시 재료에 씌우는 작업인데

이 과정에서 반드시 초 화력이 들어가야하므로 초 고화력에 익혀진 야채들의 식감이나 풍미도 달라지고

또 이렇게 기화된 성분들이 불타면서 다시 재료에 씌워지면

마이야르의 다음단계인 불맛단계의 풍미로 완성되는데

이게 집에서 절대 나올수 없는 맛이라는거지

일반적으로 숯불 구이집 가면 대체로 느껴지는 달달하고 구수한 불맛이 바로 그런 맛임

하지만 집에서 전기구이로 암만 해도 그 맛이 안 나지

단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에서 하단에 열선이 있는 제품의 경우 어찌어찌하면 기화되어서 불맛이 생김

열선을 오픈해놔야함 . 오히려 오븐을 좀 더럽게 쓰는 경우 집에서 불맛이 생길 가능성이 높음